[2022-10-25 화요일] 아시아 증시 마감 정리 / 실시간 외신 번역

2022. 10. 27. 13:07주식/아시아 증시 시황

728x90
반응형

 아시아 마감


● 대만가권  

- 만 가권지수는 -190.86포인트(-1.48%) 떨어진 12,666.12으로 마감했습니다.

- 전날 나온 대만 9월 공업생산 지수는 전년 동월보다 -4.80% 떨어져 2020년 1월 이래 2년8개월 만에 전년을 하회했습니다.

  중국의 제20차 공산당 당 대회가 폐막하던 22일, 중국 공산당의 당헌에 대만 독립에 대한 반대 의지가 새롭게 명기되며 지정학적 변수도 투자자들의 매수 심리를 제한 했습니다.

- 주요 8대 업종 가운데 시장 비중이 절대적인 전자기기주가(-2.32%), 시멘트·요업주(-1.16%), 석유화학주(-0.34%), 변동성 큰 제지주 (-0.53%) 하락했습니다.

- 시가총액의 30%를 차지하는 반도체 위탁생산주 TSMC는 미국의 대중 수출 규제를 지키기 위해 중국 스타트업용 첨단 반도체 생산을 중단했다는 소식과 지정학적 리스크에 -16.00(-4.13%) 하락하며 371.00에 마감했습니다.

- TSMC는 3나노 제품 생산 일정 연기와 중국 시장에서의 이익 포기라는 악재에 이어 미국 정부와 인텔의 제휴까지 이루어지면서 TSMC는 하락폭을 키웠습니다.

- 지수 대부분을 차지하는 반도체주 TSMC(-4.13%) 크게 하락했으며 UMC(+0.13%) 소폭 상승, 그외 MediaTek(-4.25%), ASE(-0.51%) 등 대부분의 반도체주가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 선박·운송주 대표주인 Evergreen Marine Corporation(+1.09%) 상승 했으나, Wan Hai Lines(-1.17%), Yang Ming Marine Transports(-0.97%)는 하락 마감했습니다.

 

● 닛케이225  

- 닛케이225 지수는 +275.38포인트(1.02%) 상승한 27,250.28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 토픽스(TOPIX)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9.95포인트(+1.06%) 오른 1,907.14에 마감했습니다.

-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오는 12월부터는 금리 인상의 속도를 조절할 수 있다는 기대에 닛케이 지수는 개장 초반부터 상승세로 출발했습니다. 

 - 세계 1위 모터회사 일본전산은 상반기 회계연도 기준 사상 최대 매출과 순이익을 기록하며 +4.97% 급등했습니다. 상반기(4~9월) 매출이 1조1300억 엔(약 10조8936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24% 증가, 순이익은 866억 엔으로 30%증가 했다고 밝혔습니다.

 

● 상하이종합주가지수  

- 중국 본토의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27포인트(-0.04%) 하락한 2,976.28에 마감했습니다.

- 선전 증시는 전 거래일보다 -54.79 포인트(-0.51%) 내린 10,639.82 기록했습니다.

중국 상하이·선전 증시에 유출된 북향자금(北向資金, 홍콩증시를 통해 중국 본토 증시로 유입되는 외국인 투자금)  규모는  28억 4500만 위안(약 5,564원)의 순매수 기록하며  외국인 자금이 유입 됐습니다.

북향자금은 지난주(10월 17~21일) 5거래일 연속 순매도를 나타낸 데 이어 직전 거래일인 24일에는 일 순매도액 기준 최대치(179억 1200만 위안, 약 3조5000억원)를 기록했었습니다. 북향자금의 순매수 전환은 6거래일만입니다.

- 상하이·선전증시의 거래대금은 각각 4751억 위안, 4863억 위안으로 집계됐습니다. 

-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이 3연임을 확정하고 친시장적인 공산주의청년단(청년단) 인사들이 요직에서 밀려나면서 공동부유나 도시 봉쇄 위주의 제로 코로나 방역 조치 등 반시장적 정책이 강화될 것이라는 우려를 보였습니다.

- 특히 과거처럼 중국 IT 기업을 대상으로 규제를 가할 수 있다는 우려도 보였습니다.  이에 미국에상장된 중국주식(알리바바, 핀둬둬, 장둥닷컴, 차이나텔레콤, 넷이즈)의 시가총액은 21일과 대비해 521억7000만 달러(약 75조2291억원)나 폭락했습니다.

위안화 자산에 대한 비관적 정서가 확산하면서 중국 증시뿐만 아니라 위안화 환율까지 15년래 최고치(위안화 가치 절하)를 찍으면서 환율 급등은 증시 하락을 더욱 압박했습니다

- JP모건의 마르코 콜라노비치 연구원은 중국 기업의 펀더멘털에 결정적 악재가 발생하지 않은 상황에서 주가가 폭락했다며 제로 코로나 정책 전환  통화·재정정책 완화 기대감 등이 남아 있으므로 중국 기업들을 매수하기 좋은 기회가 왔다고 분석했다. 그는 월가의 대표적인 증시 '낙관론자'로입니다.

-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 산하 외환거래센터는 달러당 위안화 기준환율을 7.1668위안으로 고시했습니다. 전 거래일보다 +0.0438위안 올린 것으로, 위안화 가치로는 -0.6% 하락했습니다. 이날 기준환율은 2008년 2월 15일 이후 14년 8개월 만의 최고치를 보였습니다.

- 또한 이날 홍콩 역외시장에서의 위안화 환율 역시 달러당 7.3621위안을 기록하면서 사상 최고치(위안화 가치 하락)를 찍었습니다

 

● 항셍지수 

-  -15.10(-0.10%)포인트 하락한 15,165.59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 홍콩 주요 지수는 장초반 급락세를 보이다가 낙폭과대에 상승 반전 했습니다. 

- 홍콩의 존리 행정 장관이 홍콩 경제에 대한 다양한 금융 조치 운영을 보장하고 증시 동향을 모니터링해 리스크에 대응하며 시장질서를 유지 할 것이라고 발표하면서 안도분위기를 조성했습니다.

- 항생 테크지수는 +2.96% 상승 마감했습니다. 전일 급락한 테크주인 메이투안(+2.40%), 게임 대표주인 텐센트(0.1%), 스마트폰 관련주인 샤오미(+4.50%)는 상승 마감했습니다.

- 10월 24일 광군절 행사 본격 시행 예정인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알리바바(+3.16%)상승 했으며, JD닷컴(+5.01%)도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미국정부 인텔 연합 구축 ]

미국정부 인텔 중심 '반도체 연합' 구축, 삼성전자와 TSMC 추격 나서 / 비즈니스포스트 / 2022-10-25

- 미국 인텔이 미국 정부의 강력한 지원을 등에 업고 첨단 시스템반도체 설계 및 생산 분야의 기술 경쟁력을 키울 수 있게 됐습니다.

- 파운드리 후발주자인 인텔이 미국 정부에서 수주한 반도체 위탁생산을 통해 사업 경험을 쌓고 재투자 자금을 확보하게 된다면 삼성전자의 기술 우위를 강력하게 위협할 수도 있습니다.

- 인텔은 현지시각으로 24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미국 정부 및 우주항공, 군사당국과 ‘USMAG’ 연합을 구축했다고 발표했습니다.

- 해당 연합체는 첨단 기술을 활용해 미국의 국가 안보에 사용되는 반도체의 엄격한 설계 기준을 충족하고 이를 미국에서 생산하겠다는 목표를 내걸고 있습니다.

- 미국 정부가 인텔에 구체적으로 어떤 반도체의 개발과 생산을 맡기게 될 지는 구체적으로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 하지만 군사와 우주항공 분야에 핵심인 인공지능 반도체 및 슈퍼컴퓨터용 반도체 등이 포함될 가능성이 유력합니다.

- 인텔이 정부 지원에 힘입어 첨단 반도체를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확보하게 된다면 미국 반도체 설계기업들이 인텔에 파운드리 위탁생산을 맡겨야 한다는 압박을 받게 될 수도 있습니다.

- 이에 미국 고객사에 의존이 높은 삼성전자와 TSMC에 상황이 갈수록 불리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12:00 [신한금융투자 국내 오전 시황]

중국과 영국의 정치 불확실성경계하며 상승폭 축소

코스피는 0.44% 상승한 2,246p, 코스닥은 0.41% 상승한 691p

- 코스피는 통화정책 속도조절 기대감 속 영국 새 총리 임명과 중국 시진핑 체제 우려 사이에서 변동성 확대.

- 외국인, 기관 3거래일 연속 순매수. 연기금 6거래일만에 순매수 전환. 거래대금 하락에도 투자심리 개선.

- 코스피는 반도체, 2차전지, 바이오 대형주 강세. 포스코케미칼 3분기 어닝 서프라이즈에 52주 신고가 경신 현대차는 3분기 영업이익 시장 기대치 하회에 장중 신저가 경신.

원/달러 환율은 중국 시진핑 체제에 대한 시장 우려 영향으로 변동성 확대되며 1,439원 기록.

- 아시아 주요국 증시 혼조. 일본(니케이) +0.9%, 대만(가권) -0.6%, 홍콩(항셍) -1.3%, 중국(상해종합) -0.7%


[ 미국 임대료 상승 둔화세]

Renters Hit Breaking Point in a Sudden Reversal for Landlords / Bloomberg / 2022-10-25

- 주거 비용이 기록적으로 급증하고 음식에서 에너지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에 대한 비용이 급증한 후 미국의 세입자는 진절머리가 났습니다.

- 임대료 인상은 마침내 미국의 많은 지역에서 둔화세를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최근 세입자의 수요가 갑자기 감소하고 있어 집주인은 임대료를 완화하는 것 외에 선택의 여지가 없습니다. 

- 수요감소의 원인으로는 최근 젊은 사람들은 부모와 함께 지내거나 여러 룸메이트와 함께 아파트에 살기 떄문입니다.

- 아파트먼트 리스트(Apartment List)에 따르면 9월 전국적으로 임대료는 팬데믹 이전 수준인 전년보다 +7.5% 증가했지만 공실률도 낮았던 연초 +18% 증가에 비하면 많이 내려온것 입니다.

아파트먼트 리스트의 이고르 포포브(Igor Popov) 이코노미스트는 10월 예비 데이터를 보면 일반적인 계절적 하락세보다 더 가파른 하락이 나타나고 있으며, 2017년 이후 월간 데이터상 가장 가파른 하락세를 보여였다고 말했습니다.

무디스 애널리틱스의 마크 잔디(Mark Zandi)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이러한 지표는 실제 시장보다 뒤쳐져 있으며 최근 둔화세가 CPI에 반영되기까지는 6~9개월이 걸릴 수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 그러나 질로우(Zillow)의 분석에 따르면 평균적인 미국인은 일반적인 월세를 지불하기 위해 9월에 64시간 이상을 일해야 했습니다.

 


[애플 가격 인상 ]

Apple(AAPL, +1.48%)

Apple Hikes Music and TV+ Prices in First Increases Since Launch / Bloomberg / 2022-10-25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Apple TV+, Apple Music, Apple One 등 가격을 인상할 것으로 보도 했습니다.

Apple은 성명을 통해 라이선스 비용 상승에 따라 가격 인상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서비스 출시 당시, 제한된 컨텐츠로 인해 상당히 낮은 가격에서 시작한 반면, 현재는 다양해진 컨텐츠를 반영한 것이라 설명 했습니다.

월간 기준 Apple Music은 $9.99 → $10.99, Apple TV+는 $4.99 → $6.99, Apple One은 $14.95 →$16.95으로, 

연간은 Apple Music $99 → $109, Apple TV+ $49 → $69, Apple One$19.95 → $22.95으로 인상 했습니다.

 

AT&T(T, +2.40%)

AT&T Stock Gets an Upgrade From This Analyst After 3 Years. Here’s Why. / Barrons's / 2022-10-25

Raymond James는 향후 몇 분기 동안 경쟁사 Verizon을 추월할 것이라는 전망에 투자의견 Outperform → Strong Buy로 상향 했습니다.

AT&T의 3분기(3Q22) 실적발표에서 견조한 실적과 상향 조정된 올해 가이던스를 기반으로 올해 $14B 잉여현금흐름을 창출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 했습니다. 

또한, Verizon과 AT&T 모두 공격적인 마케팅을 단행했지만, AT&T가 보다 더 많은 가입자수를 확보함으로써 EPS와 EBITDA 마진 확대에 기여했다고 분석 했습니다.

 

FedEx(FDX, +1.0%) 

Wells Fargo에서 투자의견 비중확대(overweight)→동일가중(equal weight)으로, 목표주가를 $199→$160으로 하향 했습니다. 

FY24까지의 매출 연평균성장률(CAGR, Compound annual growth rate)이 컨센서스 대비 부진 예상, 중기 매출 성장이 낮아 지속적으로 낮은 밸류에이션을 받을 것이라는 의견을 보였습니다.

 

 

[실적 발표]

Cadence Design(CDNS, +1.19%) 

Cadence Reports Third Quarter 2022 Financial Results / 2022-10-25

3분기(3Q22) 실적은 매출 $903M, EPS $0.68로 컨센서스(매출 $871.2M, EPS $0.96)대비 매출은 상회, EPS는 하회 했습니다. 

전년대비 매출은 +20.2%, EPS는 +7.94% 상승을 보였습니다. 

2022년 이던스로 매출 $3.52B~$3.52B, EPS $4.20~$4.24 제시 했습니다.

 


[미국 국채 유동성]

美 국채 유동성 고갈…앞으로가 더 문제인 이유 / 연합 / 2022-10-24

- 미국 국채시장 유동성이 고갈되고 있으며 앞으로 상황은 더욱더 악화할 것으로 평가 했습니다.

- 투자전문지 배런스는 23일(현지시간) "문제가 보기보다 크다"며 이같이 전했습니다.

- 재닛 옐런 재무부 장관은 최근 "재무부가 정부 지출의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국채를 발행하지만 시장 규제로 대형 금융기관의 시장 조성 의지는 억눌리고 있다"며 "시장의 적절한 유동성이 사라지고 있어 우려스럽다"고 진단했습니다.

- 메리온 캐피털의 리처드 파 수석 전략가는 "연준이 공격적으로 금리를 인상하고 달러화가 계속 상승함에 따라 중앙은행들이 자국 통화를 방어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 미국을 제외한 나라들이 달러 강세 기조에 따른 자국 통화 약세 흐름을 방어하기 위해 환율 개입에 나설 수 밖에 없다는 얘기입니다.

- 그는 "그러기 위해서는 중앙은행들이 미국 국채를 팔아 달러를 조달해야 한다"며 "미국 국채 매각 행위는 채권의 약세이고, 우리는 이 세계적 현상의 시작 관문을 겨우 벗어났다"고 풀이했습니다.

- 배런스는 "일반 사람은 국채시장 이야기에 졸릴 수도 있겠지만, 그 의미는 상당하다"며 "가계가 기록적인 부채를 떠안고 있는 상황에서 금리 급등이 차입 비용 확대로 이어지는 데다 채권 금리는 증시도 망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 SMBC 니코증권의 조 라보르그나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계속되는 미국 국채 유동성 문제가 자산 가격 하락을 시사하기 때문에 가계는 점점 더 저축을 늘리고 경제 성장을 약화시킬 것"이라고 우려했습니다.

- 배런스는 "주식 소유가 미국 부유층에 집중되고 소득 상위 2분위가 미국 전체 소비의 60%를 차지한다는 점에서 그 영향의 잠재력은 크다"고 설명했습니다.

- 콘코다의 그레그 바커는 "미국 정부가 팬데믹 이전 대비 연간 2배 규모의 채권을 계속 발행하고 있다"며 "늘어난 공급 물량이 점점 더 유동적이지 않은 상태가 되는 데 따라 추가적인 금리 상승과 국채 불안의 가능성이 여전하다"고 예상했습니다.

- 배런스는 "이런 상황은 물론 연준의 정책선회(피벗)로 이어질 수 있지만, 그런 기대는 너무 근시안적"이라며 "국채 유동성과 채권 금리, 인플레이션 등이 매우 유해하게 자극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