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10. 21. 12:52ㆍ주식/아시아 증시 시황
아시아 마감
● 대만가권 ▼
- 대만 가권지수는 -30.66포인트(-0.24%) 하락한 12,946.10으로 마감했습니다
- 장중 한때 2.14%까지 낙폭을 키웠던 증시는 막판 급격한 상승 곡선을 그렸으나 최종적으로 지수를 끌어올리는 데는 실패했습니다.
- 시가총액의 30%를 차지하는 반도체 위탁생산주 TSMC는 +2.00(+0.51%) 상승하며 397.5에 마감했습니다.
- 주요 8대 업종 가운데 시장 비중이 절대적인 전자기기주가(-0.03%), 시멘트·요업주 (-1.75%), 방직주 (-0.86%), 식품주 (-1.12%), 건설주 (-0.87%), 금융주 (-0.12%) 하락했습니다.
- 지수 대부분을 차지하는 반도체주 TSMC(+0.51%),UMC(+3.40%)가 장 후반 상승하며 반도체주가 대만증시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 선박·운송주인 Evergreen Marine Corporation(-4.86%), Wan Hai Lines(-1.47%), Yang Ming Marine Transports(-1.90%)는 장 후반 낙폭을 일부 만회 했으나 하락 마감했습니다.
● 닛케이225 ▼
- 닛케이225 지수는 -250.42포인트(-0.92%) 하락한 27,006.96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닛케이 지수는 5거래일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습니다.
- 토픽스(TOPIX)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9.65포인트(-0.51%) 하락한 1,895.41에 마감했습니다.
- 닛케이225지수는 3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전날 뉴욕증시가 10년물 국채 금리 상승 속에 하락한 여파를 이어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
- 일본 상반기(4~9월) 무역적자가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점도 지수에 부정적으로 작용했습니다. 일본 재무성은 상반기 무역수지가 11조74억 엔(약 105조원)적자를 기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1979년 집계를 시작한 이래 반기 기준 최악의 성적입니다
- 주요 종목 중엔 유니클로의 모기업인 패스트리테일링(-2.18%)이 하락했고 대표 반도체주인 도쿄일렉트론(-2.29%)과 어드반테스트(- 1.96%) 하락했습니다. 일본항공(+1.68%)은 중국 격리 기간 단축 검토 소식에 상승했습니다.
● 상하이종합주가지수 ▼
- 중국 본토의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9.33포인트(-0.31%) 하락한 3,035.05에 마감했습니다.
- 선전 증시는 전 거래일보다 -61.91포인트(-0.56%) 내린 10,965.33를 기록했습니다.
- 중국 상하이·선전 증시에 유출된 북향자금(北向資金, 홍콩증시를 통해 중국 본토 증시로 유입되는 외국인 투자금) 규모는 62억 2400만 위안(약 1조2284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하며 외국인 자금이 4거래일 연속 유출 됐습니다.
- 상하이·선전증시의 거래대금은 각각 3400억 위안, 4561억 위안으로 집계됐습니다.
- 대출우대금리(LPR)를 동결하기로 하면서 시장의 실망감을 키웠습니다. LPR 동결은 시장 예상에 부합하는 것이지만 일각에서는 연내 5년물 LPR 추가 인하 가능성을 점쳤었습니다. 인민은행은 올해 1월과 8월 두 번 1년물 LPR을 인하했고, 5년물 LPR은 1월과 5월, 8월 세 차례 낮췄습니다.
- LPR는 중국 내 18개 시중은행이 보고한 최우량 고객 대출금리 평균치로, 중국 정부는 전 금융기관이 LPR를 대출 업무에 기준으로 삼도록 요구하고 있어 사실상 기준금리 역할을 합니다.
- 우후장 개장전 중국정부가 입국자 격리기간을 10일(호텔격리 7일+자가격리 3일)에서 7일(호텔격리 2일+ 자택격리 5일)로 줄이는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블룸버그가 보도하며 급반등 출발했습니다.
- 테슬라의 실망스러운 실적에 중국 배터리 대표주인 닝더스다이(CATL)가 이날 -4% 가까이 하락 했습니다.
- 중국 금융 당국의 개입으로 위안화 절하 흐름이 꺾이는 듯 했으나 19일(현지시간) 미국 국채금리가 14년 만에 최고치를 찍으면서 달러 강세를 부추기고 비(非) 달러 통화 가치를 끌어내렸습니다.
-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 산하 외환교역(거래)센터는 위안화의 달러 대비 기준환율을 7.1188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는 전 거래일 대비 0.0083위안 오른 것으로 위안화 가치로는 0.12% 하락한 것입니다.
● 항셍지수 ▼
- 항셍지수는 -231.06(-1.40%)포인트 하락한 16,280.22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 홍콩 주요 지수는 중국 격리 완화 기대감에 낙폭을 줄였습니다. 또한 전기차,빅테크주의 급락에 항셍테크지수는 오전장에서 -4%이상 하락을 보였었습니다.
- 항생 테크지수는 -2.37% 하락 마감했습니다. 테크주인 메이투안(-2.56%),비리비리(-7.24%), 게임 대표주인 텐센트(-4.75%) 히릭히며 마감했습니다. 스마트폰 관련주인 샤오미(+1.90%)는 낙폭을 만회하며 상승 마감했습니다.
- 10월 24일 광군절 행사 본격 시행 예정인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주 알리바바(-3.85%)하락 했으며, JD닷컴(-3.80%)는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 테슬라 실적 발표후 중국 전기차 대표 기업인 BYD(-1.86%), 니오(-5.,62%), 샤오펑(-4.55%) 등 전기차주가 하락했습니다.
14:50 [ 반도체 장비주 ]
[삼성증권 문준호]
■ ASML: 대체 불가 기업의 위엄 - FY 3Q22
- 실적 발표 이후 ASML의 주가가 네덜란드 8%, ADR 6% 급등했습니다.
- 어닝 서프라이즈, 가이던스 상향, 내년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2023년에 대한 긍정적 전망
- 최근 대다수 반도체 업체들의 CAPEX 축소에도, ASML의 핵심 매출처인 선단공정에 대한 투자는 여전히 견조
- 노광 장비 인도와 양산 사이 시차 고려 시, 단기 전망에 주문을 좌우할 수 없음
- 실제로 신규 수주와 수주잔고(2022년 예상 매출의 1.8배 수준)는 역대급
- 업황 둔화 국면에서 오히려 비용 전가 (=가격 인상)를 협상할 정도
- 최근의 불확실성 고조로 주문 취소가 발생할 지언정, ASML 장비에 대한 수요는 여전히 공급 능력을 상회한다는 입장 고수
미국의 반도체 제재 관련 설명
- 세 가지 이유로 직접적 영향은 제한적
1) 유럽 회사로서 미국 기술 의존도가 제한적
2) 중국 현지 업체 수출은 규제 대상이 아닌 legacy 공정 위주
3) 일부 수출이 불가해도, 취소 물량을 가져갈 고객사들이 충분
- 물론 중국의 투자 위축 시, 간접 영향 가능: 중국 현지 업체 노출도는 수주잔고의 약 5%
현재 ASML은 과거 10년 평균 (12개월 forward P/E 27배; FactSet) 이하인 25배에 거래 중입니다.
기억하셔야 될 것은, 사이클을 불문하고 선단공정 투자 경쟁은 지속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ASML이 선단공정 경쟁력의 척도 중 하나가 되는 EUV 장비를 독점하는 유일한 업체라는 점은 변함이 없고요
[삼성증권 반도체/황민성]
■램리서치: FY1Q23 (9월 분기) 실적발표
- 9월 분기 실적은 컨센서스 이상. 다만, 향후 전망은 먹구름.
- 메모리 위주의 장비 수요 감소세에 대중 수출 규제 심화 리스크가 더해지며, 단기 실적에 일부 타격이 불가피할 것. 전략시장인 낸드 업황 부진도 장기화될 조짐이 존재.
-밸류에이션은 바닥 수준이나, 아직 주가가 바닥이라는 확신을 가지긴 어려운 시점
13:20 [ 중국 검역 완화 논의 ]
China is Debating a Reduction to Covid Quarantine For Inbound Travelers / Bloomberg / 2022-10-20
- 블룸버그 보도에서 기존 입국자 격리 기간인 10일(호텔격리 7일+자가격리 3일)에서 7일(호텔격리 2일+ 자택격리 5일)로 줄이는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합니다.
15:30 [하나투자증권 코멘트]
- 블룸버그의 격리 지침 완화 관련해 아직 중국내 공식 보도는 없습니다.
- 오후장 본토증시에 방역완화 수혜 업종이 급등했으나 홍콩의 경우 아직은 신중한 모습.
- 11월 이전 10차 방역 지침 발표와 완화 가능성은 중국내에서도 가능성을 높게 보고있어 아예 근거없는 보도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13:00 [ 일본 긴급 국채매입 ]
BOJ Announces Unscheduled Bond Buying as Key Yield Broke Ceiling/ Bloomberg / 2022-10-20
- 일본중앙은행이 국채수익률(금리)이 정책 상한을 넘기자 예정에 없던 채권매입을 단행했습니다.
- 10년 만기 국채금리가 0.5bp오른 0.255%에 도달하자 일본은행이 처음으로 긴급 국채매입에 나섰습니다.
12:00[신한금융투자 국내 오전 시황]
미국 금리 급등과 국내 유동성 경색 우려로 하락
코스피는 1.49% 하락한 2,204p, 코스닥은 1.69% 하락한 679p
- 코스피는 글로벌 고물가 상황에 따른 긴축 기조 강화와 미국 금리 급등이 약세 압력으로 작용하며 하락. 국내 단기 유동성 경색 우려도 하락 요인.
- 외국인 현선물 순매도. 현물 수급은 10월 이후 첫 순매도 전환으로 대형주 및 반도체 업중 위주의 매도세.
- 코스피는 기계, 통신, 건설 등 일부 산업재 제이 대부분 하락. 금융업과 기술주 낙폭 확대.
- -메모리 반도체 수요 둔화로 인한 반도체 업종 실적 부진 점증되며 약세. 2차전지 업종은 테슬라 실적 실망감에 낙폭 확대. SK하이닉스, 삼성SDI -4%대 하락
- 원/달러 환율은 글로벌 물가 급등 현상에 긴축 우려 강화되며 9원 상승
- 아시아 주요국 증시 하락. 일본(니케이) -1.3%, 대만(가권) -1.7%, 홍콩(항셍) -2.6%, 중국(상해종합) -0.8%
중국 LPR 금리]
10월 LPR(대출우대금리) 고시 : 동결
- 1년물 금리 3.65%(전월 3.65%)
- 5년물 금리 4.30%(전월 4.30%)
- 시장 예상 부합. 8월 이후 3개월 연속 동결
[중국 신규 확진자 추이]
- 19일 중국 본토 신규 확진자 962명.
- 본토 확진자 발생 지역 수 28곳 - 신장127명, 광둥84명, 네이멍구82명, 산시(陕西)75명, 윈난47명, 쓰촨42명, 후난39명, 후베이30명, 톈진30명, 저장29명, 장쑤28명, 충칭25명, 허난24명, 광시19명, 베이징18명 등
[기업 뉴스]
TSMC(TSM, -0.1%)
Chip Maker TSMC Weighs Expansion in Japan to Reduce Geopolitical Risk/ WSJ / 2022-10-19
TSMC가 지정학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 일본 내에 생산시설을 확대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는 언론의 보도가 있었습니다.
현재 TSMC는 일본 남부 규슈섬에 첫 반도체 제조 공장을 건설 중에 있으며, 2024년 말부터 가동될 예정 입니다.
다만, 현재 건설중인 규슈 공장에서는 12nm 반도체 등 첨단 기술에 해당되지 않는 반도체 칩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언론은 TSMC가 규슈 공장을 확장할 경우, 더욱 미세공정을 이용한 첨단 반도체 생산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기업 실적 발표]
P&G(PG, +0.93%)
Procter & Gamble’s earnings beat as higher pricing offsets drop in volume / CNBC / 2022-10-19
3분기(3Q22) 매출은 $20.61B, EPS $1.57로 컨센서스(매출 $20.28B,EPS $1.54) 대비 상회했습니다.
수요 감소와 강달러에도 불구하고 높은 가격이 이를 상쇄한 것이 컨센서스 상회의 주요 요인으로 봤습니다.
매출은 전년대비 +1% 증가했지만, 순이익은 전년대비 감소( $4.11B → $3.94 ) 했습니다.
매출총이익 마진은 화물 및 원자재 비용 상승으로 전년대비 -1.6% 감소를 보였습니다.
CFO는 제품 가격 인상에도 불구하고 뚜렷한 수요 감소는 없었다고 언급 했습니다.
2023년 순매출은 -2%하락에서 -1% ~ -3%대 하락으로 가이던스를 제시 했습니다. FY23 실적역시 강달러로 ($400M → $1.3B ) 손실 규모가 확대 될것으로 했습니다.
Abbott Labs(ABT, -6.54%)
Abbott Shares Decline as Investors Seek Growth Beyond Covid / Bloomberg / 2022-10-19
Abbott's weak medical device sales, China impact drag shares down nearly 7% / Reuters / 2022-10-19
3분기(3Q22) 매출은 $10.40B, EPS $1.15로 컨센서스(매출$9.63B, EPS $0.95) 대비 상회 했습니다.
매출은 전년대비 감소($10.93B → $10.40B)를 보였습니다.
Abbott Labs는 환율효과를 제외하면 전년대비 해외판매는 +1.3% 증가하고 전체 의료기기 부문은 +6.4% 성장했을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총 의료기기 매출은 $3.62b를 기록했으며 전년대비 -0.5% 하락했습니다.
로이터에 따르면, 해외 의료판매 매출은 강달러와 중국의 공급망 이슈로 예상보다 낮은 매출 기록했으며, JP Morgan은 의료기기 부문에서의 부진은 내년 1분기까지 이어질 수도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3Q22 코로나 진단키트 매출은 $1.7B로 전분기$2.3B 대비 -35% 감소했지만 2022년 예상 판매량은 $7.8B(4Q에는 $500M 매출 예상)로 전분기 예상치($6.1B) 대비 상회할 전망입니다.
ASML Holdings(ASML, +6.27%)
US export curbs will have ‘limited’ impact, chip tool supplier ASML says / FT / 2022-10-19
3분기(3Q22) 매출은 5.78B유로, EPS 4.29유로로 컨센서스(매출 5.68B유로, EPS 3.96유로) 대비 상회 했습니다.
가이던스로는 4Q22 매출액 6.1~6.6B유로, GPM은 약 +49%로 컨센서스(6.13B유로)를 상회하는 수치를 제시 했습니다.
연간으로는, 매출액은 +13% 성장한 21.1B유로, GPM은 약 50%를 제시했습니다.
로저 대센(Roger Dassen) CFO는 우리는 유럽 기업이므로 우리장비에는 미국 기술이 많이 들어가 있지않다며
미국의 반도체 수출 규제에 대해서는, ASML은 2023년전체 출하 계획에 직접적인 영향은 제한될 것이며, 출하 하는 장비에 적용되는 규칙을 수정한 것이 없다고 언급하면서 강세를 보였습니다.
< 장마감후 발표 >
Tesla(TSLA, +0.84%, 마감후 -5.26%대 하락)
Elon Musk addresses Twitter takeover, possible recession on Tesla earnings call / CNBC / 2022-10-19
3분기(3Q22) 매출은 $21.45B, EPS $1.05로 컨센서스(매출 $22.5B, EPS $1.03) 대비 매출액 하회, EPS는 상회 했습니다.
영업이익은 $3.7B으로 컨센서스($3.9B) 대비 하회 했습니다. GPM은 전분기 대비 +0.5% 증가한 +26.7% 기록 했습니다.
인도 차량당 매출총이익은 전분기 대비 -5% 감소한 $15,200 기록 했습니다.
일론 머스크 CEO는 $5~10B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할 수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CFO는 생산량은 50%를 달성할 것이지만, 연말 운송 중인 차량 증가로 인도량 성장률은 50%를 약간 밑돌 것이라고 언급 했습니다.
Lam Research(LRCX, +2.49%, 마감 후 -1.62%대 하락)
3분기 3Q22(1FQ23) 매출은 $5.07B, EPS $10.42로 컨센서스(매출 $4.93B, EPS $9.56)대비 상회했습니다.
CEO는 공급망 여건이 완화된 것이 실적 호조를 이끌었다고 밝혔습니다.
중국향 수출 규제를 반영한 다음 분기 매출을 $4.8~5.4B, EPS $9.25~10.75로 컨센서스(매출 $4.81B, EPS $9.09)대비 상회하는 가이던스를 제시했습니다.
다만, 수요 감소와 중국 수출 규제로 내년 웨이퍼 제조 장비 시장이 -20% 이상 감소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또한, CY22 웨이퍼 제조 장비 지출은 $90B 미만이 될 것이며, 23년에는 해당 지출이 약해질 것으로 예상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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