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9. 27. 08:50ㆍ주식/아시아 증시 시황
아시아 마감
- 대만 가권지수는 -340.19포인트(-2.41%) 내린 13,778.19으로 4거래일 연속 급락 마감했습니다.
- 시가총액의 30%를 차지하는 반도체 위탁생산주 TSMC는 -8.50(-1.87%) 상승하여 446.50에 마감했습니다.
- 미국 금리 인상, 미국 국채금리가 상승하면서 위험 자산에 대한 투자 심리가 위축됬습니다.
- 글로벌 금융기업 UBS가 4분기 대만의 추가적 금리 인상을 전망한 점도 증시에 악영향을 미쳤습니다.
- 주요 8대 업종 모두 하락했으며 시장 비중이 절대적인 전자기기주 2.45%, 시멘트·요업주 3.10%, 식품주 0.40%, 변동성 큰 제지주 2.43%, 금융주 1.62%, 석유화학주는 2.11%, 방직주 2.91%, 건설주 2.91% 떨어졌습니다.
- 선박·운송이 -6.15% 하락하면서 지수를 가장 많이 끌어내렸습니다. Evergreen Marine Corporation(-7.91%) Wan Hai Lines(-7.34%), Yang Ming Marine Transports(-8.61%)
- 지수 대부분을 차지하는 반도체주 TSMC(-1.87%)를 필두로 UMC(-3.79%), MediaTek(-1.90%) 등이 하락하며 지수를 끌어 내렸습니다.
● 닛케이225
- 닛케이225 지수는 -722.28포인트(-2.66%) 하락한 26,431.55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 토픽스(TOPIX)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84포인트(2.71%) 떨어진 1,864.28에 마감했습니다.
- 니혼게이자이 신문에 따르면 이날 도쿄 주식시장은 미국의 금융 긴축에 의한 금리 상승과 글로벌 경기 악화 우려로부터 지난 주말 미국 증시가 대폭 하락한 흐름을 이어받았습니다.
- 22일 일본은행의 외환시장에 개입으로 다소 가치를 회복했던 엔화는 이날 장중 144엔대까지 상승했습니다.
- 엔저 현상에서 수혜를 보기 쉬운 자동차 관련주는 일제히 약세를 보였습니다. 도쿄 일렉트론(-4.23%), 미쓰비시 중공업(-6.72%), 일본 전자부품기업 TDK(-4.88%) 등도 하락했습니다.
● 상하이종합주가지수 ▼
- 중국 본토의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7.14포인트(-1.20%) 하락한 3051.23에 마감했습니다. 3100선 아래로 떨어진 건 지난 5월24일 이후 약 4개월 만입니다.
- 선전 증시는 전 거래일보다 -43.85포인트(-0.40%) 내린 1만962.56를 기록했습니다.
- 중국 상하이·선전 증시에 유출된 북향자금(北向資金, 홍콩증시를 통해 중국 본토 증시로 유입되는 외국인 투자금) 규모는 42억 7700만 위안(8,549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하며 외국인 자금의 유출을 보였습니다.
- 상하이·선전증시 거래대금은 각각 2935억 위안, 3744억 위안으로 집계됐습니다.
-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 산하 외환교역(거래)센터는 위안화의 달러 대비 기준 환율을 전 거래일보다 0.0378위안 올린 7.0298위안으로 고시했습니다. 이에 고시환율 기준으로 심리적 저지선이라고 불리는 1달러당 7위안이 깨지는 '포치'(破七)가 나타났습니다.
- 역내외 시장에서 위안화는 달러당 7.16~7.17위안대까지 치솟으며 약세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외환선물환 거래에 대한 위험준비금 예치율을 이달 28일부터 0%에서 20%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습니다.
- 외환선물환 위험준비금은 은행들이 기업 등에 달러 선물환(옵션,스왑 포함) 거래할 때 인민은행에 1년간 무이자로 예치하는 금액으로 달러 거래를 줄여 위안화 매도를 줄이는 효과를 만듭니다.
● 항셍지수 ▼
- 항셍지수는 -78.13(-0.44%)포인트 하락한 17,855.14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 홍콩이 입국자에 대한 호텔 격리 폐지를 발표한 것과 국경절 장기 연휴가 도래하면서 호텔 등 소비 섹터 전반이 상승했습니다.
- 항생 테크지수는 +1.61% 상승했습니다.
- 10월 24일 광군절 행사 본격 시행 예정인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주 알리바바(+0.38%), JD닷컴(+2.44%) 등 전자상거래 기업이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 스마트폰 관련주인 샤오미(+2.22%), 메이투안(+4.49), 게임 대표주인 텐센트(+2.98%)으로 하락 마감했습니다.
18:00 [구로다 일본은행 총재]
일본은행 총재 "엔화 매수 개입 적절했다"/ 연합인포맥스 /2022-09-26
- 구로다 총재는 이날 오사카에서 열린 간사이 경제단체와의 간담회에서 환율의 과도한 움직임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 그는 과도하고 일방적인 엔화 하락은 일본 경제에 부정적이라며 앞으로도 일본 정부와 긴밀한 의사소통을 유지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 또 일본은행의 통화 완화 정책은 통화 개입과 상충하지 않는다며 대규모 통화 완화 정책을 유지할 것이라고 말을 이었습니다.
- 그는 금융완화를 지속함으로써 수요 측면에서 확실하게 경제를 지탱하고 임금 상승 등 선순환을 형성하겠다며 필요하다면 주저 없이 추가적인 통화 완화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 물가 상승세와 관련해선 "일본은행이 목표로 하는 2%의 물가 상승률과 꾸준한 임금 상승세는 즉각 달성하기 어렵다"며 "내년 물가 상승률은 2% 아래로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 구로다 총재는 임금 상승은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2%의 인플레이션 목표치를 달성하는 데 중요한 요소라고 강조했습니다.
- 또 세계 경기 침체의 가능성이 증가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13:00 [일본 엔]
스즈키 슌이치 일본 재무상, 환율 시장에 추가 개입 가능「향후도 필요시 추가 대응」 / nekkei / 2022-09-26
-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투기 거래에 의해 최근 급속하고 일방적인 시장 움직임에 대해 깊이 우려하고 있다며 필요에 따라서 대응하겠다는 생각에는 변화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 달러를 대량 매도하는 식으로 자국 통화 가치를 방어할 경우 주요 7개국(G7)의 비판을 받을 수 있어 일본 정부가 통화 시장에 반복적으로 개입할 가능성은 작다고 로이터가 보도 했습니다.
- 또한 시노하라 나오유키 전 국제통화기금(IMF) 부총재는 일본 정부가 달러당 145엔 등 특정 가격선을 방어하기 위해서 시장에 계속 개입할 것 같지 않다고 언급했습니다.
13:00 [중국 증시]
확진자 현황 - 소폭 증가
- 5일 중국 본토 신규 확진자 999명. (23일 918명 / 24일 936명)
- 본토 유증상 및 무증상 확진자 발생 지역 수 23곳 - 구이저우261명, 닝샤187명, 헤이룽장157명, 시장(티벳)98명, 쓰촨48명, 톈진19명, 칭하이18명
홍콩, 마카오 방역 완화
Hong Kong Businesses Push For Full Reopening to Revive City / Bloomberg / 2022-09-24
- 26일부터 입국자 호텔 격리 폐지
- 48시간 전 PCR(유전자증폭) 검사 음성 증명서 규정도 폐지했으며, 24시간 내 신속항원검사 음성 증명서로 대체하기로 했습니다.
- 입국 후 사흘간 건강 관찰 추적 대상으로, 식당이나 바 등 마스크를 벗어야 하는 곳의 출입은 금지되며 학교와 회사 등은 갈 수 있습니다.
- 7일동안 매일 검사해야하며 양성이 나올 경우 7일간 격리해야합니다.
Macau casino operators soar as China allows tour groups after nearly 3 years / Reuters / 2022-09-26
3년만에 중국 단체 관광객 수용 재개, 카지노주 급등
13:00 [일본 합성 PMI]
9월 합성 PMI는 50.9로 8월 49.4
- 9월 지분은행 합성 PMI는 50.9로 8월 49.4 보다 높았으며 확장국면으로 전환했습니다.
- 9월 지분은행 제조업 PMI 예비치는 51로 8월 51.5보다 하락했습니다. 50을 웃돌았지만 2021년 1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 9월 서비스 PMI는 51.9로 지난달의 49.5보다 개선을 보였습니다.
- S&P 글로벌 인텔리전스의 조 헤이스 이코노미스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조치가 여전히 경제의 장애물로 남아있어 일본의 PMI는 변동성이 큰 추세를 보인다고 진단했습니다.
- 이어 인플레이션과 글로벌 경제 둔화로 제조업과 서비스업 모두 압박받고 있으며 태풍 난마돌도 충격을 줬다고 설명했습니다.
12:00 [신한금융투자 국내 오전 시황]
금리 급등과 영국 금융시장 불안이 강 달러 자극하며 약세
코스피는 2.36% 하락한 2,236p, 코스닥은 3% 하락한 707p
- 달러인덱스 113p 돌파. WTI 유가는 강 달러와 경기 침체 우려로 8개월만에 80달러 하회.
10:15 [미국 풋옵션 증가]
08:50 [유진투자증권 삼성전자, 하이닉스 전망치 하향]
●삼성전자
What’s New: 경제 환경 급변으로 실적 및 목표가 조정
- 전지구적 금리 인상과 킹 달러로 세계 경제가 예측 불허의 상황에 직면했다.
- 팬데믹 특수로 호황을 누렸던 IT 내구재 수요가 본격 둔화하면서, 락다운에 대비해 비축해 놨던 부품 재고는 오히려 이중 부담이 되고 있다.
- 경제 환경 급변으로 IT 예산 집행도 차질이 빚어지면서 메모리 칩 주문이 이례적 수준으로 급감 중이다.
- 메모리 업체들은 가격 방어 차원에서 출하를 제한하고 있으나, 이로 인해 보유 재고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 재고가 줄어들지 않는다면 가격 하락도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 반도체 시장 및 기업 실적 전망에 수정이 필요해졌다.
- 지난 5 월 9% 감소로 제시했던 2023 년 DRAM 시장 성장률 전망치를 20% 이상 감소로 조정한다.
- 그리고 이를 반영해 삼성전자의 올해와 내년 영업이익 추정치를 49.5 조원, 31 조원으로 종전 추정치 대비 각각 10%, 31% 하향한다.
- Target P/B도 1.6 배에서 1.5배로 낮추고 목표주가를 75,000 원으로 조정한다.
- 단, 현재 밸류에이션이 P/B 1.1 배로 역사적 저점 수준이라는 점과 다운턴에서 유리한 사업구조, 파운드리라는 중장기 성장의 기회를 감안해 투자의견은 “BUY’ 를 유지한다.
3Q22 Preview: 3 분기 영업이익 11.7 조원 전망
- 3분기 실적은 매출 77조원, 영업이익 11.7조원(-17% q/q)에 그칠 전망. 메모리의 출하 부진 과ASP 급락 영향으로 반도체 부문 이익이 2분기 10조원에서 7.2조원으로 급감할 것으로 보임.
- 시스템 LSI도 2 분기 대비 실적은 다소 둔화가 불가피할 전망.
- 주요 고객사의 스마트폰 신제품 출시 효과로 SDC 는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보임.
- 하지만, 달러 넷쇼트 포지션인 DX(세트) 사업부는 슈퍼 달러에 따른 정적 영향이 불가피할 듯.
- 폴더블 신제품 출시에도 불구하고 MX 사업부의 실적은 소폭 개선되는 정도에 그칠 것으로 보이고, VD 와 가전은 전년 대비 부진할 실적이 예상됨.
실적 전망 하향 조정
- 달러 인덱스는 113pt 을 넘어섰고, 원달러는 1,400 원을 돌파했다. 유로-달러 패리티를 넘 어 스털링-달러 패리티 가능성까지 언급되고 있는 상황이다.
- 환율이 불안하니 경제 주체들은 제대 로 된 계획을 세우기 어렵다. 결과적으로 PC 와 스마트폰 소비는 물론이고 믿었던 기업 투자까지 영향을 받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 된 것이다.
- 모든 것은 유동적이다. 그러나, 매크로 불안과 수요 둔화, 재고조정의 삼중고를 감안할 때 향후 전 망을 더욱 보수적으로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 판단한다.
- 이에 따라, 메모리 반도체 수급 전망을 전면적으로 수정하고, 이를 반영해 올해와 내년 삼성전자의 영업이익 추정치를 각각 49 조원, 28.5 조원으로 종전 대비 11%, 36% 하향 조정한다.
●하이닉스
What’s New: 실적 및 목표가 하향 조정
- 코로나 이후 성장 가도를 질주해왔던 반도체가 이제는 그 역풍에 직면했다.
- 특히, 그 동안 큰 생산 차질 없이 고객사들의 요구에 대응을 잘 해왔던 IDM 선단공정 반도체의 경우는 오히려 재고 부담이 더해져 레거시 반도체 대비 급격한 주문량 변동이 나타나고 있다.
- 엔비디아의 부진한 실적과 마이크론의 가이던스 하향, WSTS 의 메모리 데이터 급감은 이러한 변화를 잘 보여준다.
- 쉽게 보지 못했던 수준의 비트 수요 감소와 가격 하락이 동시에 진행 중 이다.
- 이를 반영해 SK 하이닉스의 실적 전망치를 업데이트하고 올해와 내년 영업이익 추정치 를 10.2조원, 3.5 조원으로 하향한다.
- Target P/B 도 기존 1.3 배에서 1.2 배로 낮추고 목표주가를 110,000 원으로 조정한다.
- 현재 P/B 가 0.9 배라는 점에서 주가 다운사이드는 제한적일 것이다. 이에 투자의견은 ‘BUY’를 유지 한다.
- 그러나, 주가 상승을 위해서는 과도한 NAND 재고자산에 대한 적절한 처리가 선행될 필요가 있다.
3Q22 Preview: 3 분기 영업이익 2.6 조원 전망
-3 분기 실적은 매출 12.6조원(-9% y/y), 영업이익 2.6 조원(-38% q/q)에 그칠 전망. 제한적인 출하 증가와 ASP 하락으로 큰 폭의 매출 감소 및 손익 둔화가 예상됨.
- 달러 기준 매출은 전분 기비 14% 감소가 예상되는데 그나마 경쟁사인 마이크론의 18% 매출 감소보다는 양호하다 는 점이 위안 요인.
-1 년 전과 비교해 매출은 34% 증가했으나, 재고자산은 91%나 증가. 2 분기 말 재고자산 규 모가 11.9 조원, 재고회전일수가 145 일로 경쟁사들 대비 매우 높은 수준임.
- 특히, 솔리다임 합병 이후 재고가 급증해, NAND 시황의 드라마틱한 개선이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향후 실적 회복에 상당한 부담이 될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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