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8-25 ~ 08-27] 잭슨홀 프리뷰 (과거 잭슨홀 당일 미국 증시)

2022. 8. 23. 13:47주식/미국 증시 시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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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옵션 포지션상 큰 변동성이 없다.
  2. 지난 10년 동안 S&P 500 지수는 잭슨 홀 심포지엄에서 연준 총재의 연설로 1% 이상 상승한 적이 단 한 번뿐.
  3. 그러나 FOMC 이후 뚜렷한 답은 안준 연준으로 인해 파월의 예상보다 훨씬 더 매파적인 견해가 타격을 줄 수 있다.  (실제로 헤지펀드가 매파적인 기조를 보일것이라고 베팅)

 


 

 

Analysis: U.S. stock options traders see little drama around Fed’s Jackson Hole event

Federal Reserve policy has sparked big moves in markets this year, but options traders expect few fireworks around the central bank’s annual symposium this week in Jackson Hole, Wyoming.

www.reuters.com

연준의 정책은 올해 시장에 큰 변화를 불러일으켰지만, 옵션 거래자들은 이번 주 와이오밍 주 잭슨홀에서 열리는 심포지엄에서 큰일이 없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옵션 분석 회사 ORATS의 맷 앰버슨 대표는 옵션 포지셔닝에 따르면 거래자들은 파월 연준 의장의 연설이 예정된 8월 26일에 S&P500(.SPX)이 1.4% 오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고 이는 이는 다음 달 일평균 전망치1.0%보다 약간 높은 수준 입니다.

 

OptionMetrics의 수석 퀀트인 Garrett DeSimone은 주식 변동성 시장(equity volatility market)을 보면 시장은 잭슨홀을 큰 이벤트가 아니라고 판단 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DeSimone은 아직 이벤트를 앞두고 변동성에 대한 기대치가 바뀔 시간이 있지만 

현재로서는 옵션 가격책정상(options pricing) "폭락 위험에 대해 상대적으로 낮은 가격을 책정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시장 참가자들은 변동성에 대한 기대가 낮은 이유에 대해 다양한 근거를 제시했습니다. 

최근 몇 주 동안 연준 총재들이 연설을 많이 했고, 인플레이션 정점(peak)에 대한 기대와 연준의 비둘기파적 선회에 반대하며 투자자들에게 연준의 생각을 더 명확하게 보여주었습니다. 

그리고 시장은 연준이 9월에 기준금리를 50~75bp 추가로 인상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지만, 파월의 미래 정책 전망은 인플레이션과 고용에 대한 주요 데이터를 포함해 그 날까지 발표될 경제 데이터 보고서에 의해 결정될 것익 때문입니다. 

Schwab 금융 연구 센터(Schwab Center for Financial Research)의 파생 상품 담당 부사장인 Randy Frederick은  

현재 모두가 같은 생각을 하고 있고 현재 긴축 과정에 있으며 그 과정은 점차 느려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시장이 더 높은 변동성으로 가격을 책정한다는 것은 일반적으로 놀랄만한 일을 기대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저는 잭슨홀 회의에서 세상을 크게 놀라게 할만한 뉴스가 나올거라고 기대하고 있지 않습니다.

 

그리고 평균적으로 연준 의장의 잭슨 홀 연설로 시장을 크게 움직이지 못했습니다. 지난 10년 동안 S&P 500 지수는 잭슨 홀 심포지엄에서 연준 총재의 연설로 1% 이상 상승한 적이 단 한 번뿐입니다.

 

그러나 일부 시장 관찰자들은 파월의 예상보다 훨씬 더 매파적인 견해가 주식에 타격을 줄 수 있다고 믿고 있습니다.

 


[블룸버그 잭슨홀 - 헤지펀드 하락 베팅]

Hedge Funds Pile Into a Record Hawkish Rate Bet Pre-Jackson Hole / Bloomberg / 2022-08-22

SOFR 과 eurodoller에 대규모 매도포지션을 취했습니다.

헤지펀드가 잭슨홀 회의에서 매파적(긴축, 금리인상) 기조를 보일 것이라고 기록적인 베팅을 했습니다.

 

SOFR(Secured Overnight Financing Rate) 선물시장에 빅쇼트(매도) 베팅을 했습니다. 

이 베팅은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잭슨홀 연설에서 비둘기파(완화, 금리인하)로 회귀(pivot)할 가능성을 일축할 수록 이익을 얻습니다.

자료를 보면 순매도 포지션(net position)은 69만5493계약으로 이례적으로 많은 것이며 1베이시스포인트(1bp=0.01%p)당 1700만달러(약230억원)의 베팅이 걸렸다는 의미입니다.

 


2010년 
더블딥 등 경기 침체 이슈가 부각되며 하락하던 시장은 버냉키 의장이 할 수 있는거 다 할 것이라고 언급 후 다우지수가 1.65% 상승. 

 

 
2011년
유럽 문제로 변동성을 키워 왔던 시장은 버냉키 의장이 미국 경제에 대한 긍정적인 모습을 보여 나스닥이 2.49% 급등 하는 등 호재를 찾으며 상승.  
 
2012년 
잭슨홀 컨퍼런스를 기다려 왔던 시기. 그런 가운데 버냉키 의장이 QE1,QE2등을 통해서 2조3000억$의 자산을 매입하였으나 인플레이션을 일으키지 않았으며 경기악화를 막아내며 일자리 창출을 가져오면서 좋은 모습을 보였다는 점을 강조하는 등 새로울게 없었으나 좋은것만 보던 시기라는 점에서 다우지수가 0.69% 상승.
 
2013년
버냉키 연준의장, 드라기 ECB총재 등 주요 인사들이 불참하면서 연준의 출구전략에 대한 성토의 장이 될것을 예상했었는데 역시나 대부분의 기존연설이나 패널 참석자들은 연준의 성급한 양적완화 축소에 대한 불만을 토로하며 영향은 없었으며 다우지수는 0.31% 상승.
 
2014년 
옐런 연준의장이 연준의 목표는 최대고용과 물가안정인데 이와 관련해서 전반적으로 짚은 모습. 특히 비둘기파적인 발언이 이어졌으나, 매파적인 발언도 하면서 균형을 찾은 모습 속 영향은 크지 않았으며 다우는 0.22% 하락. 
 
2015년
스탠리 피셔 연준 부의장이 매파적인 발언을 하는 등 금리인상 시기가 다가왔음을 시사. 주말에 연설들이 있었고 결국 월요일 시장은 다른 이슈와 곂치면서 다우가 0.69% 하락.
 
2016년 
주말에 옐런 연준의장이 금리인상을 시사. 다만, 금리인상 속도는 완만할 것이라고 언급. 월요일에 다우지수 0.58% 상승.
 
2017년
옐런 연준의장은 ‘위기가 시작된 후 10년 동안의 금융 안정성’ 이라는 주제로 연설을 했고 
가장 큰 핵심은 “위기를 벌써 잊었나?” 라고 언급 하는 등 트럼프가 추진하는 금융규제 완화에 대해 완곡한 반대를 표명한 이후 상승폭 축소하며 다우 0.14% 상승 마감.
 
2018년 
파월 등 연준위원들이 금리인상 의지를 표명. 큰 변화를 줄만한 내용 없었고 다우는 -0.30% 하락.
 
2019년
파월 의장이 뚜렷한 내용을 언급하지는 않았으나, 연준이 할 수 있는 일을 하겠다는 식의 부양정책 지속을 언급 했기에 주식시장은 상승 전환에 성공. 
그렇지만, 이날 트럼프가 '중국의 대체처를 찾아라' 라고 트윗을 날리자 급격하게 하락하며 나스닥은 3% 급락.
 
2020년 
미 증시는 파월 연준 의장의 ‘유연한 형태의 평균 인플레이션 타겟’ 발표에 힘입어 다우지수 0.57% 상승. 
그러나 관련 내용은 이미 반영 되었고 전재 조건이 있다는 점을 감안 차익 매물 출회되며 나스닥은 0.34% 하락 전환.
 
2021년 
파월 의장이 인플레 압력 관련 구체적인 내용을 들어 일시적이라고 주장하며 공격적인 통화정책을 단행하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한 점이 투자심리 개선에 우호적으로 작용 했고
특히 큰 폭으로 개선된 7월 고용 이후 좀더 매파적으로 전환 한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가 있었으나 이를 완화 시켜 금융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며 나스닥이 1.23% 상승.

2022년

잭슨홀 컨퍼런스를 앞두고 시장은 파월 연준의장의 공격적인 금리인상 기조를 재확인 할 것이라는 우려로 최근 하락세를 보여왔습니다.

파월 연준 의장이 시장의 예상보다 더 강력한 발언을 할 가능성은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 됩니다. 그래도 어느정도는 매파적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여전히 연준은 2%를 목표로 하고 있다, 아직 갈길이 멀다고 언급할 것이고 금리인상 속도는 크게 완화될 가능성은 크지 않아 보입니다.

그러나 연설 1시간 반 전에 나오는 개인소비지출(PCE)수치에 주목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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