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8-17 수요일] 미국 유럽 화요일 현지시간 장마감 정리

2022. 8. 18. 15:36주식/미국 증시 시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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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소매업체 실적>

월마트는 미국 최대 유통업체로 실적을 발표하였습니다. 7월 말 전망치 내렸던 탓에 예상보다 좋은 실적이 나온감이 있기는 합니다.
이날 2분기 실적을 내놓은 월마트는 조정 주당순이익(EPS)이 1.77달러로 예상치1.62달러를 웃돌았습니다. 매출도 1528억6000만 달러로 예측치인 1508억1000만 달러를 상회 했습니다.

홈디포 역시 분기 판매가 +3.8% 증가하였습니다 그러나 거래건수는 -8.2%하락을 보였습니다.

월마트의 예상보다 좋은 실적으로 월마트(+5.11%)와 홈디포(+4.07%)의 선전에 유통업체들의 주가가 줄줄이 상승을 보였습니다. 

17일 실적을 내놓는 타깃(+3.96%) 외에도 코스트코(+1.33%), 메이시스(+5.76%) 등도 주가가 상승을 보였습니다.

 

<미국 주택시장>

 

이날발표된 미국 경제 지표는 엇갈린 신호가 나왔습니다. 주택시장은 침체를 보였고 산업생산은 도매 물가 상승과 공급망 차질에도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7월 신규주택 착공(Housing Starts)은 전월 대비 -9.6% 감소한 연율 144만6천 채로 집계돼 시장의 예측인 154만만채 보다 더 큰 폭으로 줄었습니다. 

7월 신규주택 허가건수(Building Permits)는전월 대비 -1.3% 감소한 연율 167만4천 채로 집계돼 시장의 예측인 165만만채 보다는 소폭 올랐습니다. 

 

<미국 산업 생산>


7월 산업생산은 도매 물가 상승과 공급망 차질에도 계절 조정 기준 전월 보다 +0.6% 증가해 시장의 예상치인 +0.3% 증가를 웃돌았습니다.

 

<FOMC 회의록>
시장은 이제 하루 앞으로 다가온 연준의 지난 7월 통화정책 회의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회의록에 시선을 고정하고 있습니다.

7월 FOMC 의사록은 75bp를 인상한 만큼 상당히 매파적인 내용이 담겨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완화됐지만 한 달 지표만으로는 인플레이션이 하락한다고 확신할 수 없는 데다 연준 목표치인 2%까지는 갈 길이 멀어 9월에도 연준의 금리 인상폭이 크게 줄어들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합니다.

 

<유가>

뉴욕유가는 이란 핵합의(JCPOA·포괄적 공동행동계획) 복원 기대가 지속되며 하락을 보이고 있습니다.

 

<밈 주식>

밈 주식인 베드 배스 앤드 비욘드는 게임스톱의 회장 라이언 코헨의 벤처캐피털이 주당 60~80달러 수준에서 행사할 수 있는 콜옵션 160만 주 이상을 매입했다는 소식에 

장중 한때 70% 이상 급등 했다가 주가는 29.06%로 마감을 보였습니다. 추가적인 상승의 이유로는 나만 기회를 놓칠 수 있다는 FOMO(Fear of Missing Out) 심리와 그로 인한 숏스퀴즈가 발생 하면서 상승을 보였습니다. 

밈주식의 매수 주체는 대부분 개인투자자로 투자할 곳을 못찾아 밈 주식으로 몰리는 현상을 보이는 것 같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시장이 끝물에 다다랐다는 징후 일수 있습니다.

 

 

외신 미국 마감시황 번역


Wall Street mixed as traders weigh strong earnings against weak economic data / FT / 2022-08-16

월스트리트 투자자들은 약한 경제 데이터와 강한 실적을 저울질 하며 혼조세

화요일 미국 증시는 침체하고있는 주택시장과, 월마트와 홈디포와 같은 소매업체의 실적이 예상치를 웃돌자 소비자 지출이 충분히 강세를 유지할수 있다는 기대감에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다우지수는 +0.71%, S&P 500은 +0.19%, 상승한 반면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19% 하락하여 하루 종일 상승과 하락을 오가며 장을 마감했습니다.

 

이러한 움직임은 세계 최대의 오프라인 소매업체인 Walmart가 예상보다 높은 분기별 실적을 발표 하고 연간 가이던스를 높인 이후 나온 것입니다. 

미국 소비의 바로미터로 널리 알려진 이 회사는 7월 말에 지난 5월에 이어 10주만에 인플레이션이 가격에 민감한 소비자들에게 부담을 주면서 미국 소매환경이 더욱 악화되고 있다는 두 번째 경고를 하고 가이던스를 하향 조정 했었습니다.

 

5월 월마트의 주가는 가이던스를 하향하여 1987년 이후 하루 최대 하락을 기록했었으나

월마트의 주가는 화요일 실적 보고서 이후 +5% 이상 상승했으며 S&P500 지수상승에 기여했습니다. 

 

또한 DIY 소매 체인인 Home Depot이 사상 최대의 분기별 매출과 수익을 보고했습니다. 

높은 인플레이션과 주택 시장의 광범위한 침체에도 불구하고 소비자들이 주택 개조에 계속 지출하였습니다.

 

화요일 발표된 데이터에 따르면 세계 최대 규모의 경제의 7월 신규 주택 건설 비율이 2021년 초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7월 신규주택 착공(Housing Starts)은 전월 대비 -9.6% 감소한 연율 144만6000채로 집계돼 시장의 예상보다 더 큰 폭으로 줄었습니다. 

시장의 예상치는 154만채로 6월 160만채 보다도 줄었습니다.

 

한편 브렌트유는 2.9% 하락한 배럴당 92.34달러에 거래됐습니다. 이는 경기 침체 공포로 인해 전일 하락폭을 확대한 것입니다. 

미국의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화요일 배럴당 3.2% 하락한 86.53달러를 기록했습니다. 가격은 러시아 가 우크라이나를 전면 침공 하기 전인 2월 초와 1월 말 이후 최저 수준을 보였습니다 .

 

미국 국채는 화요일에 압력을 받았고 10년 만기 채권의 수익률은 가격이 하락하면서 +0.02% 포인트 상승한 2.81%를 기록했습니다.

 

유럽 지역 Stoxx 600 주가 지수가 +0.2% 상승 마감했습니다. 독일 Dax는 +0.7%, 런던 FTSE 100은 +0.4% 상승했습니다.

화요일 새로운 설문조사 결과가 독일에 대한 전망을 흐리게 했습니다. 독일 민간경제연구소인 유럽경제연구센터 Zew에 따르면 

유로존 최대 경제의 8월에 경기기대지수가 악화되었습니다. 8월 -55.3로 예측치 -53.8과 전월 -53.8 보다 더 나빴습니다.

 

[장마감 후 시간외]

 

 

투자자들은 월마트와 홈디포의 실적 발표 이후의  소매업체들의 실적을 기다리고있습니다. 수요일 개정전 Target, Lowe's가 실적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경제 지표로는 모기지금리, 소매판매, 원유재고 발표가 있습니다.

 

 

국내외 시황 및 시장관련 특이 사항


 

1) 미국 관련

 

- 미국 주요 등락 기업

 

[가이던스 상회]

Walmart(WMT, 5.11%) 

개장전 2Q22 실적발표. 매출 $152.86B, EPS $1.77로 컨센서스(매출 $150.81B, EP $1.63) 상회. 

매출은 비용 상승에 따른 가격 인상으로 상승. 실적 가이던스로 올해 하반기 매출 성장률은 +3%, 올해 연간 매출 성장률은 +4% 제시 했습니다

동사는 연간조정 EPS 9~11% 하락을 예상했으며, 7월 25일 예상치(-11~-13%)대비 양호한 전망. 

다만, 올해 하반기 환손실은 약 $2.1B 예상했고, CFO는 컨퍼런스 콜에서 여름 시즌 재고를 대부분 처리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재고가 남아있다"며 "수용 가능한 재고 수준까지 감소하기 위해 약 3개월 정도" 소요 된다고 예상했습니다.

동사의 이번 분기 재고는 약 $59.9B로 전년비 +25% 높습니다.

 

Home Depot(HD, 4.09%)

2Q22 실적 발표. 매출 $43.8B, EPS $5.05로 컨센서스(매출$43.4B, EPS $4.94) 상회. 

동일점포 매출 증가율은 +5.8%로 컨센서스 상단인 4.9%를 상회. 

거래건수는 -3% YoY(4.82억→4.67억) 하락했지만, 거래당 금액은 +9.1% YoY($82.5→$90.0) 상승을 보였습니다. 

동사는 올해 매출이 전년비 +3%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여, 컨센서스(+1.8%)를 상회하는 가이던스 제시 했습니다.

 
 
[가이던스 하회]
 
 

[기업 관련 뉴스]

 

Apple(APPL, -0.1%)

애플은 경기둔화와 대면근무를 이유로 미국 및 싱가폴지사 등 계약직 직원 100명 해고 소식. 

Bloomberg에 따르면, 이번 해고는 동사의 사업 니즈의 변화에 따라 결정된 것이라고 보도 했습니다. 

CEO인 Tim Cook은 "물류나 임금 측면에서 비용 상승에 대한 압박을 느끼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직원들을 채용할 계획이나, 현재 상황을 감안하여 신중하게 절차를 진행할 것"이라고 언급 했습니다.

 

Amazon(AMZN, 1.1%)

미국노사관계위원회(NLRB)는 아마존 뉴욕북부 창고 직원들이 노조 선거를 실시해 달라는 청원서를 제출했다고 발표 했습니다. 

아마존 노조측은 아마존에 임금 인상과 근무환경 개선을 요구했고 수요일 기자회견을 열고 논의할 계획이라고 언급 했습니다.

 

 
 

미국 휘발류 가격 추이

미국이 비축유를 하루 100만배럴 풀고 있어 휘발류 가격은 떨어지는것으로 보입니다.

2000만배럴은 미국의 하루 평균 원유 소비량과 엇비슷한 수치입니다.

 

루이지애나, 텍사스 해안 일대 4개 보안구역의 수 십개 지하 시설에 6억600만배럴의 비축유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있습니다.(지난해 11월 기준)

AAA에 따르면 22-08-12일 현재 3.99달러로 4달러 아래까지 내려왔습니다. (바이든 대통령 취임 당시인 지난해 1월 갤런당 $2.39 였습니다.)

 

차수 대상물량 계획발표 인도일정
4차 4,500만배럴 
22.6.14 22.8.16~9.30
5차 5,000만배럴 
22.8.11 22.9.16~10.21

 

현재 평균은 3.990달러로 저번달 평균치인 4.678달러 보다  14.7%낮은수치입니다. 그리고 6/14일 최고이치인 5.016달러보다 낮습니다.

 

평균 $4.44(7/21일)  - >  $4.366(7/24일) - > 4.355(7/26일)  - > 4.327(7/27일) - >  4.302(7/28일)  - > 4.278(7/29일)  - >  4.220(8/01일)  - >  4.212(8/02일) - >  4.189(8/03일)  

>  4.163(8/04일)  - >  4.139(8/05일)  - >  4.069(8/08일) - > 4.059(8/08일)  - > 4.033(8/10일) - > 4.033(8/11일)  - > 3.990(8/12일) - > 3.990(8/16일)> 3.959(8/17일)지속적인 하락 중.

- 이번주 중요 경제지표 발표 일정( 한국시간 )

 

08-17 (수) 20:00 한국시간 모기지금리

08-17 (수) 21:30 소매판매

08-17 (수) 23:30 원유재고

 

08-18 (목) 03:00 한국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 회의록

08-18 (목) 03:20 한국시간 FOMC 위원 보우먼(Bowman) 연설

08-18 (목) 21:30 한국시간 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

08-18 (목) 21:30 한국시간 필리델피아 연은 제조업활동 지수

08-18 (목) 21:30 한국시간 필리델피아 연준 고용률

08-18 (목) 23:00 한국시간 7월 기존주택판매

 

9월 FOMC까지 

08-10 (금) 21:30 한국시간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전년대비 8.5%로 상승률 둔화

08-26 (금) 21:30 한국시간 7월 개인소비지출PCE)

09-02 (금) 21:30 한국시간 8월 고용보고서

09-13 (금) 21:30 한국시간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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