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7월 CPI 프리뷰

●7월 CPI 컨센서스

 

한국시간으로는 오늘 10일 수요일 21:30(미국시간으로는 10일 아침 8:30 )에 7월 소비자물가 지수(CPI)가 발표됩니다.

 

현재 컨센서스는 8.7%로 전달 9.1% 보다 하락하여 9.1%가 peak가 될수 있다는 예측이 우세합니다.

그러나 변동성이 큰 식품 및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물가지수(core CPI)는 6월 5.9% 대비 0.2% 오른 6.1%를 예측하고 있습니다.

주거비 상승세 등이 더 가팔라지면서 근원 물가는 6월보다 더 올라갈 수 있습니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은 헤드라인 CPI 보다 근원물가를 더 중시한다고 했었습니다.

근원 물가 지수가 예상보다 높게 나온다면 연준(Fed)이 더 강한 긴축 할 수 있습니다.

또한 헤드라인 CPI가 시장 예상치를 웃돌 경우 연준(Fed)이 매파적인 통화정책 행보를 한층 강화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인플레이션이 컨센서스나 컨센서스 이하로 나올 경우 인플레이션이 peak라 생각하여 경기침체 완화로 생각하여 상승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그러나 1개월치의 데이터만으로는 인플레이션이 정말 peak 인지는 최소 1개월치는 더 확인해봐야 알 것 같습니다.

 

 

●7월 CPI 금융기관, 전문가 추정치

WELLS FARGO

미국의 투자은행 웰스파고는 에너지 가격 하락으로  6월에 1.3% 상승한 소비자 물가 지수(CPI)가 7월에는 0.2% 상승 할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식품 및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물가지수(Core CPI)는 6월 0.7% 상승 대비 0.6% 상승할 것으로 예측 하고 있습니다.

인플레이션이 조용히 사라지지 않을 것이다 라고 말했습니다.

 

연간

웰스파고는 6월 9.1%에서 소폭 하락한  8.7%을 예측하고있습니다.

인플레이션 하락은 확실히 환영할 만한 일이지만 인플레이션을 연준(Fed)의 목표치인 2%로 낮추기 위한 아직 할일이 많다고 하였고.

 

근원물가지수(core CPI) 6.2% 로 예측하며 3분기동안 계속 상승할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그외 추정치

	CPI(YoY)	Core CPI(YoY)
Deutsche Bank	8.80%	6.10%
NBF	8.70%	6.00%
TDS	8.70%	6.10%
RBC Economics	8.80%
Commerzbank	8.80%	6.20%
CIBC	8.80%	6.20%
Citibank	8.80%	6.10%
ING	8.70%	6.00%

 

Jefferies의 Aneta Markowska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현재 물가 상승을 주도하고 있는 요인으로 1) 원자재 가격 2) 생산 차질 3) 주거비 4) 임금이 있다. 앞의 두 요인은 이슈가 해소되고 있고, 뒤의  두 요인은 서비스 인플레이션으로 가시화될 것이다”고 발언했습니다.

“여전히 서비스 인플레이션은 CPI 지표에 문제로 작용할 것이며, 연준이 수요를 파괴하지 않는 이상 해소되지 않을 것이다. 아직 이러한 수요 파괴는 발생하지 않은 상태이다”고 분석했습니다.Moody’s Analytics의 Mark Zandi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대부분의 투자자들은 7월 CPI가 ‘희소식’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만약 동 지표가 컨센서스를 상회할 시, 이에 따른 증시 타격은 막대할 수도 있다”고 제기했습니다.“당사는 7월 CPI 추정치로 +0.1% MoM, +8.7% YoY를 제시한다. 이는 여전히 고통스러울 정도로 높은 수준이나, 개선되고 있는 것이다. 6월은 인플레이션 고점이었을 것으로 보이나, 

그 향방은 유가에 따라 결정될 것이다”고 주장했습니다.

 

RBC 캐피털 마켓츠의 톰 포셀리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우리는 모두 헤드라인 CPI의 전년대비 상승률이 둔화될 것으로 보지만 근원 인플레이션이 더 가속화될 수 있다"며 "파월 의장은 근원 인플레이션이 기초 경제를 더 잘 나타내는 척도라고 했다"고 말했습니다.

 

웰스파고는 

"헤드라인 인플레이션이 정점에 도달하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근원 인플레이션이 얼마나 유지될지, 그리고 연준이 인플레이션을 목표치인 2%로 되돌리는 데 얼마나 걸릴지 결정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플레이션 인사이트의 오마 샤리프 설립자는 

"중앙은행이 인플레이션 보고서의 세부 사항에 더 집중할 것"이라며 "연준은 월간 지표가 한 단계 낮아지는 것이 아니라 하락 속도가 광범위하게 이뤄지는 증거를 보고 싶어할 것"이라고 언급햇습니다.

 

●7월 CPI 에너지

에너지, 식료품, 주거 가 6월 CPI 증가에 가장 큰 요인이었습니다.

에너지 가격만 보면 7월에 하락세를 보였기 때문에 7월 CPI는 6월에 비해 좋게 나올 것 같습니다.

그이유는 6월 CPI 증가의 대부분이 에너지 가격상승으로 증가했기 때문입니다. 

 

에너지 가격의 하락 이유에는 미국이 비축유를 하루 100만 배럴 풀고 있어 휘발유 가격이 하락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2,000만 배럴은 미국의 하루 평균 원유 소비량과 엇비슷한 수치입니다.

미국 EIA에 따르면 휘발유 값이 한때 $5 이상으로 최고치를 보인 6월 평균은 대략 $5.032이고 7월 평균은 대략 $4.668달러대로 휘발유 가격이 하락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7월 CPI 식료품

6월에 비해 밀 선물과 옥수수 선물의 가격도 하락했음을 볼 수 있습니다. 

식료품가격이 하락했다고 볼 수 있으나 이미 기업들은 가격을 올렸고 6월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은 수준일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뉴욕연방준비은행이 매달 조사하는 미국 소비자들의 1년 후 기대 인플레이션은 7월에 6.2%를 기록했습니다.  

여기서 소비자들은 식료품 가격이 향후 1년 동안 6.7% 오를 것으로 전망하기도 했습니다.

 

CPI에서 식료품 인덱스는 오를것으로 생각됩니다.

 

●7월 Core CPI 중고차

만하임 중고차 지수를 보면 중고차 가격은 7월에 소폭 하락(0.1%)을 보였습니다.

CPI에서 소폭 하락세를 보일 확률이있습니다.

 

●7월 Core CPI 주거

주거는 아직 데이터가 나오지않았습니다.

 

 

●Strategists Under the Same Roof Clash on S&P 500 Before CPI Data / Bloomberg / 2022-08-10

 

아래 표에 의하면 S&P500은 CPI발표 후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오늘 소비자 물가 지수 발표를 앞두고 미국엔디비아가 실적 예비 발표에서 전망치를 하향조정 한데다 마이크론 까지 부진한 실적을 예고하면서 반도체 주들이 급락하였습니다.

이여파로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4.57%의 하락세를 보였고 미국 3대 지수는 하락마감했습니다.

 

아래 표에 의하면 수치가 비슷하게 나오거나 높게나오면 미국 증시는 하락후 다음날 부터 상승세를 보일 확률이 있습니다.

 

 

●7월 CPI 발표후

CPI 8.5% 예측치 8.7% 보다 낮습니다

Core CPI 5.9% 예측치 6.1% 보다 낮습니다

 

 

 발표후 fedwatch 75bp 확률은 67.5%에서 64.5% 로 소폭 하락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