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8-06] 미국 유럽 금요일 장마감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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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증시는 고용보고서 발표 후 시장이 금리를 많이 올릴수 있다는 생각에 급락세를 보였습니다.  그러다 상승했다 다시 하락세를 보이며 변동성이 컸습니다. 

금리 인상치도 50bp 에서 75bp  예측하는 사람들이 많아 졌습니다. FedWatch 데이터를 보면 75bp 인상확률이 고용데이터 발표 직후 67.5%로 급등한후 오늘 8일 68% 까지 상승을 보였습니다.  

고용보고서 발표 전 50bp가 우세했습니다.

 

 

9월 FOMC 전까지 핵심 데이터가 3개 남았습니다. 이 데이터는 7월 CPI(8월10일)와 8월 CPI(9월13일), 8월 고용보고서(9월2일) 입니다.

이중 가장 가까운 데이터로 이번주 7월 CPI 발표에 주목해야 합니다. 한국 시각으로는 10일 밤 9시 30분에 나옵니다. 컨센서스는 8.7%로 6월 9.1% 보다 낮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6월에 CPI 증가의 약 3분의 1이 에너지 가격 때문이였습니다. 에너지 가격이 7월에 하락했기 때문에 7월 CPI는 당연히 6월에 비해 좋아질것으로 예상됩니다.

 

 

외신 미국 마감시황 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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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 government bonds tumble after hot jobs report/ FT /2022-08-08

고용지표 발표 이후 미국 국채 폭락

고용 데이터 발표 후 시장은 연준(Fed)이 기준금리를 공격적으로 인상할 것이라는 우려로 미국 국채가 폭락하고 주식이 하락세을 보였습니다.

미국 고용 보고서에 따르면 7월에 528,000개의 일자리를 추가했는데, 이는 이코노미스트들이 예상한 250,000개보다 두 배 이상이고, 6월의 398,000개에서 130,000개 증가 한 것입니다. 

또한 실업률은 6월 3.6%에서 3.5%로 떨어졌습니다. 이는 코로나19가 발생하기전의 미국 노동시장과 비슷한 수준입니다.

이후 미국 국채 금리가 상승을 보였습니다. 통화 정책에 민감한 2년물은 21bp 상승한 3.25%까지 상승했었습니다. 국채시장은 일반적으로 소폭 변동하는 시장으로 21bp는 급격한 상승입니다.

 

나스닥과 S&P500지수는 장중 1% 이상 하락한 후 회복세을 보였습니다.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23% 상승해 마감하였고, S&P500 지수는 투자자들이 연준 의 매파적 금리 인상 전망에 무게를 실어 0.2% 하락 마감했습니다. 

특히 금리에 민감한 기술 중심의 나스닥 종합 지수는 0.5% 하락 마감했습니다. 한 주 동안으로 보면 S&P 500은 0.4%, 나스닥은 2.2% 상승했습니다. 두 지수가 3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간 것은 4월 초 이후 처음입니다.

 

Leuthold Group의 수석 투자 전략가인 Jim Paulsen은 "고용 데이터는 너무 뜨거웠고, 연준은 옳았고, 시장은 틀렸었다"라고 말했습니다.

 

실업률이 다시 최저 수준으로 돌아갔음을 보여주는 강력한 고용 지표는 경제가 침체로 향할 수 있다는 우려를 일부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되었고

6월과 7월에 75bp의 빅스텝을 단행 하였지만, 계속해서 연준의 빠른 금리 인상 기조를 이어 나갈 수 있게 해줍니다.

 

금요일  federal funds futures에 따르면 시장은 고용 보고서 발표 전 3.46%보다 0.08% 상승한 3.64%로 2023년 3월 정점을 찍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현재 기준금리는 현재 2.25~2.50%입니다.

 

시장 참가자들은 이번 주 초 여러 연준 총재들의 발언 이후 이미 미국의 긴축 통화 정책에 대한 고려를 높이기 시작했습니다.

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는 링크드인과의 인터뷰에서 미국 중앙은행(Fed)이 40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는 인플레이션과의 싸움을 끝내는 지점 근처에도 오지 못했다고 언급하였고

찰스 에반스 시카고 연은 총재는 화요일 별도의 인터뷰에서 다음 9월 회의에서 50bp 인상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생각한다고 언급했습니다. 그리고 75bp 인상도 가능성은 있지만 100bp까지는 필요하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했습니다.

BlackRock의 iShares 투자 전략 책임자인 Gargi Chaudhuri는 고용 보고서가 "경제가 침체에 있는지를 보기 위해 GDP만을 보면 안 되고 노동 시장을 포함하여 전체 데이터를 살펴봐야 한다."라고 언급하였습니다.

 

고용보고서의 영향으로 국채 시장의 2년물 국채금리가 10년물 국채금리를 초과하는 정도를 악화시켰습니다. 

이러한 수익률 곡선의 역전은 일반적으로 경제가 침체에 직면했다는 지표로 간주됩니다. 자료에 따르면 스프레드는 2000년 8월 이후 가장 역전됐습니다.

 

미 달러화는 금요일 미 국채 수익률을 따라 상승했으며, 파운드는 0.7%, 유로는 0.6%, 일본 엔은 1.6% 하락했습니다.

유럽 주식은 하락했습니다. Stoxx 600은 0.8% 하락을 보였고, 아시아 증시는 대체로 상승을 보였습니다.

 

 

[장마감 후 시간외]

 

 

Stock futures dip following S&P 500′s third winning week in a row / CNBC / 2022-08-08

S&P 500의 3주 연속 주간 상승후 선물을 소폭 하락세

팩트셋에 따르면 87%의 S&P500 기업이 결과를 보고했는데, 이들 기업 중 75%가 주당순이익(EPS)이 월가 추정치를 상회하였습니다.

월요일 투자자들은 Palantier, novavex 등 실적발표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국내외 시황 및 시장관련 특이 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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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미국 관련

 

- 미국 주요 등락 기업

 

[가이던스 상회]

- Suncor Energy (SU, -1.5%): 2Q22 매출$12.6B, EPS $2.2으로 컨센서스(매출$10.3B, EPS $2.0) 상회. 

올초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원자재 가격 상승이 실적 상회를 견인했으나 동사는 4.1억 달러로 노르웨이 에너지기업 Sval Energi에 자산 매각 체결 및 영국내 사업 전체 매각 절차도 착수했다고 발표. 

또한, 동사는 올해 CAPEX를 $49억~$52억 달러에서 $47억 달러로 하향조정 및 생산량 또한 75만~79만bpd에서 74만~76만 bpd로 하향조정 했습니다.

 

 

 

[하락]

- Berkshire Hathaway(BRK.B, -0.3%, 마감후 0.1%대 하락): 주력 투자 종목의 하락으로 2Q22 $43.76B의 순손실을 기록. 

AAPL -21.7%, AXP -25.9%, BAC -24.5% 기록. 2Q22 $53.0B의 투자 손실을 기록했으며, 보유한 투자 주식은 $390.5B→$327.7B로 -16.1% QoQ 감소. 

다만 영업이익은 보험, 철도 업종의 실적 개선으로$9.28B으로 +39% YoY 기록

 

- Warner Bros. Discovery(WBD, -16.5%): 2Q22 매출 $10.82B, EPS $-0.33로 컨센서스(매출 $11.82B, EPS $0.137) 하회. 

동사는 스트리밍 시장 침체에 따라 실적이 컨센서스를 하회했다고 언급. 2Q22 구독자 수는 170만명 QoQ 증가한 9,210만명 기록. 

1Q22에 500만명 QoQ 증가한 것 대비 둔화. 2025년까지 1.3억명의 가입자를 예상. EBITDA 전망치는 2022년, 2023년 각각 $10.2→$9~9.5B, $14→$12B으로 하향조정. 

또한 CEO는 HBO맥스와 디스커버리 플러스를 내년 여름에 통합할 것이며, 광고가 삽입된 무료 스트리밍 서비스를 출시하겠다고 밝힘

 

 

 

 

[기업 관련 뉴스]

- TESLA(TSLA. -6.6% 하락): 주주총회에서 테슬라는 3대1 주식분할 승인을 통해 액면분할 완료. 액면분할은 25일부터 적용 예정. 

다만, 테슬라는 중국 발 공급망 혼란 지속되어 2030년 연간 2000만대 생산을 위해 공장 12곳이 추가로 필요하다고 하자 하락했습니다. 

또한 트위터와의 법적 공방 리스크 등으로 주가 하락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 미국 휘발류 가격 추이

미국이 비축유를 하루 100만배럴 풀고 있어 휘발류 가격은 떨어지는것으로 보입니다.

2000만배럴은 미국의 하루 평균 원유 소비량과 엇비슷한 수치입니다.

 

현재 평균은 4.069달러로 저번달 평균치인 4.752달러 보다 14% 낮은수치입니다. 그리고 6/14일 최고이치인 5.016달러보다 낮습니다.

 

평균 $4.44(7/21일)  - >  $4.366(7/24일) - > 4.355(7/26일)  - > 4.327(7/27일) - >  4.302(7/28일)  

 - > 4.278(7/29일) - >  4.220(8/01일)  - >  4.212(8/02일)  ->  4.189(8/03일) ->  4.163(8/04일)  - >  4.139(8/05일)  ->  4.069(8/08일) 지속적인 하락 중.

- 중요 경제지표 발표 일정

9월 FOMC까지 

08-10 (금) 21:30 한국시간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

09-02 (금) 21:30 한국시간 8월 고용보고서

09-13 (금) 21:30 한국시간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중요 이슈 관련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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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 Senate passes Biden’s flagship economic package/ FT /2022-08-08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추진해 온 경제패키지 상원 통과

8월 7일 일요일(미국시간) 미국 상원은 7,390억달러 규모의 물가 안정화 법안 2022를 통과시켰습니다.

 51 대 50 으로 공화당 전원 반대,했으나 민주당 전원 찬성과 부통령 카멀라 해리스의 찬성표로 통과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