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8-29 월요일] 아시아 증시 마감 정리 / 실시간 외신 번역

2022. 8. 30. 10:23주식/아시아 증시 시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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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증시 마감 정리


 

금요일 잭슨홀 미팅에서 파월 연준의장의 발언 이후 미국증시가 3%대 급락하며 아시아 증시 또한 전반적인 약세를 보이며 동조화를 보였습니다.

파월 의장은 잭슨홀 미팅에서 강한 매파적 발언을 하면서 시장이 충격에 빠졌습니다. 파월 의장은 "지금은 금리 인상을 멈추거나 쉬어갈 시점이 아니다"라며 "높은 금리가 물가를 낮추는 만큼 느린 경제성장, 취약한 노동시장 등 가계와 기업이 어느 정도 고통을 부담하는 대가를 치를 수밖에 없다"고 말하면서 금리 민감도가 높은 기술주 및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5.81%)가 급락을 보였습니다.

 

다만 중국시장은 미국과 인플레이션과 경기사이클이 디커플링되어 있는데다 지난 주 인민은행과 국무원의 부양공조가 시장을 지원했고 주말까지 코로나 환자수가 감소한 점, 전력 사용이 점차 재개 돼고 있어 소폭 상승했습니다.

 

● 대만가권

 - 대만 가권지수는 -352.25포인트(-2.31%)가 빠진 14,926.19로 마감했습니다.

 - 시가총액의 30%를 차지하는 반도체 위탁생산주 TSMC는 -13.50(-2.64%) 하락한 498.50에 마감했습니다. 

 - 뉴욕증시의 하락에 반도체주와 기술주가 하락하면서 대만 증시도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 TSMC(-2.64%), UMC(-3.27%), MediaTak(-3.69%)등 반도체섹터에서 상승을 주도했습니다. 

 - 대만을 둘러싼 미중 갈등이 심화하는 가운데, 중국이 대만에 무역 보복을 단행하면서 대만의 무역·선박주는 -5%대의 급락을 보였습니다.

 

● 닛케이225

  1.  닛케이225 지수는 -762.42포인트(-2.66%) 급락한 2만7878.96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2.  토픽스(TOPIX)지수는 전장 대비 -35.49포인트(-1.79%) 하락한 1944.10에 마감했습니다.
  3.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파월 의장이 잭슨홀에서 당초 예상보다 훨씬 강한 매파(강경파)적 발언을 하면서 시장이 충격에 빠졌다"며 "거의 모든 업종에서 매도세가 쏟아졌다"고 분석 했습니다.
  4.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잭슨홀 회의 연설 후 금리인상 가능성에 성장주가 매도세를 보였습니다.. 소프트뱅크 그룹(-3.66%)
  5.  전날 미국 증시에서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하락의 영향을 이어 받아 반도체 관련 종목들이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도쿄일렉트론(-5.10%), 어드반테스트(-4.19%) 

 

● 상하이종합주가지수 

  1.  중국 본토의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50포인트(+0.14%) 상승한 3,240.73에 마감했습니다. 
  2.  선전 증시는 전 거래일보다 -41.55포인트(-0.34%) 하락한 12,018.16을 기록했습니다.
  3.  중국 상하이·선전 증시에 유출된 북향자금(北向資金, 홍콩증시를 통해 중국 본토 증시로 유입되는 외국인 투자금)  규모는 21억 4500만(4,181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하며 외국인 자금의  유입을 보였습니다.
  4.  당국의 경기 부양 기대와 미국 증시의 영향 속에서 시장은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5.  쓰촨성 전력망공사는 “전력 소비가 많은 산업을 제외하고 대규모 산업의 전력 사용이 점차 재개하고 있다”며 “수력발전소 물 공급이 개선되면 대규모 산업용 전력 공급이 완전히 재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6.  섹터별로는 석유 등 에너지 섹터가 강세를 나타냈다. 중국 국유 대형 정유업체 시노펙이 상반기 호실적을 기록한 것이 호재로 작용했습니다.
  7.  달러당 위안화 기준환율을 전 거래일 대비 0.0212위안 올린 6.8698위안으로 고시했습니다. 이는 지난 2020년 8월 28일 이후 2년만에 최저치입니다.

 

● 항셍지수

  1.  항셍지수는 -146.82포인트(-0.73%) 하락한 20,023.22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2.  미국 회계감독위원회와 감사 관리 협의를 체결 했다는 소식에 중국 빅테크 미국 증시 상장폐지 리스크가 완화 됐습니다.
  3.  항생 테크지수는 -1.23% 하락 마감했습니다.
  4.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주 알리바바(-0.68%), 스마트폰 관련주인 샤오미(-3.23%),  JD닷컴(-1.37%) 게임 관련 대표주인 텐센트(-0.37%)는 소폭 하락했습니다.
  5.  메이투안(+2.64%)호실적 발표로 홀로 강세를 보였습니다. 2분기 매출액은 509.4억위안으로 전년대비 +16.4% 증가했고 예상치인 485.9억위안보다 상회 했습니다. 또한 흑자전환했습니다.

 


13:00 [미국 경제 축소 or 정체]

미국 경제에 대한 다른 견해: 아마도 경제는 실제로 축소되고 있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지난 달 미국 GDP가 상반기에 2분기 연속 감소했다고 발표되면서 미국이 경기 침체에 빠질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했습니다. 
하지만 새로운 데이터는 다른 메시지를 보내고 있습니다. 경기 침체보다는 경제가 정체 상태에 가깝다고 말입니다.
 
경제 생산량은 국내총생산(GDP) 또는 국내총소득(GDI) 두 가지 방식으로 측정할 수 있습니다. 
식당 식사, 자동차, 의사의 진료 등 어떤 재화나 서비스를 구매하기 위해 개인이 1달러를 지출할 때마다 상대방은 해당 재화나 서비스를 제공하여 1달러의 수입을 얻습니다.
GDP는 이러한 거래의 지출 측면, GDI 소득 측면을 포착합니다.
 
이론적으로 GDI와 GDP는 서로 같아야 하지만 서로 다른 데이터 세트와 다른 출처를 사용하여 측정되기 때문에 항상 약간의 통계적 불일치가 있습니다. 
올해는 특히 격차가 이례적으로 컸습니다. 상반기 동안 GDP는 인플레이션을 감안하여 연간 -1.1% 감소했습니다. 동시에 기업 이익, 임금 및 수당, 자영업 소득, 이자 및 임대료로 구성된 GDI가 연 +1.6%의 비율로 증가했다고 미국 상무부에서 발표 했습니다.
일치가 무엇이 때문 인지는 알기가 어렵습니다. 경제 변동성이 큰 때에는 통계의 신뢰성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일부 경제학자들은 GDP와 GDI를 평균화하여 보다 명확한 그림을 보려고 합니다.
평균치를 보면 거의 움직이지 않았고, 인플레이션을 감안하면 연 0.2%의 비율로 올해 6개월 동안 소폭 상승을 했습니다. 이것은 경기 침체보다 경기 정체와 더 일치합니다.
경기 침체의 시작과 끝을 다룬 미국 경제 연구국(National Bureau of Economic Research) 위원회의 오랜 위원이자 노스웨스턴 대학의로버트 고든(Robert Gordon)  교수는 "경제가 부진하고 있지만 침체하고 있지 않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미국 NBER은 GDP 2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률이 침체를 의미한다고 정의하지 않습니다.  고용, 생산, 소득, 지출 등을 같이 분석해 침체 여부를 공식화합니다.
이중 선호하는 측정치 중에 GDI와 GDP의 평균이 있습니다. 고든 교수는 이 수치를 보면서 “전혀 불황이라고 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일부 연구에 따르면 GDI가 GDP보다 더 신뢰할 수 있는 실시간 지표일 수 있다고 합니다.
당시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eral Reserve)의 경제학자인 Jeremy Nalewaik의 2010년 연구에 따르면 GDP가 시간이 지남에 따라 GDI에 수렴하는 경향이 있음을 발견했습니다. 
올해 이 패턴을 따른다면 GDP 수축은 앞으로 수정될 수 있습니다.
 
S&P Global의 미국 경제 책임자인 Chris Varvares는 경제가 정체된 이유에 대해 긴 목록을 제시했습니다.
먼저 2020년과 2021년에 시행했던 재정 부양책이 빠른 속도로 줄어들고 있고, 높은 인플레이션은 가계의 실질 구매력을 감소시키고 있있습니다.
또한 연준은 인플레이션에 대응하기 위해 단기 금리를 인상하여 주택 시장을 압박했고, 글로벌 공급망 붕괴로 인해 기업이 제품을 조달하기도 어려워졌습니다.
 
 

12:10 [중국 증시]

 

12:00 [신한금융투자 국내 오전 시황]

파월 의장 매파적 발언에 2% 이상 하락
코스피는 2.15% 하락한 2,427p, 코스닥은 2.63% 하락한 781p
  • 코스피는 잭슨홀 미팅에서 파월 의장 매파적 발언 충격으로 2% 이상 하락. 경기 침체와 긴축에 대한 우려 동반 확대되는 가운데 기술주와 소비재 낙폭 확대
  • 코스피는 고강도 긴축 우려 경계하며 모든 업종 일제히 하락.
  •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급락에 반도체, 인터넷 등 기술주 전반 약세. 삼성전자, SK하이닉스 2%대 하락. 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는 상승 랠리 지속
  • 원/달러 환율은 잭슨홀 미팅에서 파월의 매파적 발언 충격 반영하며 17원 상승
  • 아시아 주요국 증시 하락 . 일본(니케이) -2.9%, 대만(가권) -2.7%, 홍콩(항셍) -0.9%, 중국 (상해종합) -0.6%

10:00 [대만 증시]

  • 15,197포인트에서 개장했지만 10분 만에 412포인트가 하락해 시장가총액 1조2900억 위안 감소
  • TSMC(2330)는 15포인트 하락한 497위안에 개장했습니다. 개장 당시 500선 아래로 떨어져 지수에 29.5포인트 이상 영향을 미쳤습니다.

09:00 [일본 증시]

  • 스즈키 자동차 (7269), 토요타 자동차 (7203)와 인도에서 EV 공동 개발, 인도 공장에 1044억 루피를 투자해 2025년부터 전기차(EV)와 1년 뒤 배터리를 생산할 계획
  • 에너지 관련주인 국제석유개발제석(INPEX) +0.13%, ENEOS 홀딩스 +0.06%로 소폭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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