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8. 18. 15:42ㆍ주식/아시아 증시 시황
[유럽 증시 오전 특이사항]
영국의 소비자 물가가 4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영국의 7월 물가상승률(CPI)은 전년 동기 대비 10.1%를 기록했고 이는 전 달 6월, 9.4% 대비 +0.7%p 상승한 것으로 소비자 물가는 1982년 2월 이후 약 40년 만에 최고치를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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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국내총생산(GDP) 수정치가 전분기 대비 0.6%, 전년 동기 대비로는 3.9% 증가한 것으로 예상됐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수치가 소폭 하향 조정 된 결과로 앞서 발표된 예비치 0.7%(전분기 대비), 4.0%(전년 동기 대비) 보다 각 0.1% 포인트씩 하향 됐습니다.
[아시아 증시 마감 정리]
아시아 증시는 미국 월마트, 홈디포 등 대형 소매업체 호실적 발표로 다우지스가 상승을 보이고, 유가 하락세가 지속되며 투자자 심리 회복을 보였습니다.
이제 하루 앞으로 다가온 연준의 지난 7월 통화정책 회의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회의록과 소매판매 데이터를 기다리며 상승세는 제한 됐습니다.
7월 FOMC 의사록은 75bp를 인상한 만큼 상당히 매파적인 내용이 담겨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의사록에는 FOMC 기자회견 이상의 새로운 내용이 안 나올 때가 더많습니다.
앞으로의 방향에대한 힌트를얻고자 함인것 같습니다.
● 대만가권 ▲
- 대만 가권지수는 44.88포인트(+0.29%) 상승한 15,465.45로 마감했습니다.
- 반도체 위탁생산주 TSMC(臺積電)에 매수가 유입하면서 5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 했습니다.
- 시가총액의 30%를 차지하는 반도체 위탁생산주 TSMC가 2.00(+0.38%) 상승한 527.00에 마감했습니다.
- 대만 증권 거래소는 16일(현지시간) 상장된 반도체 기업들이 올해 전반기 동안 27.2% 성장했다고 밝혔습니다.
● 닛케이225 ▲
- 닛케이225 지수는 353.86포인트(+1.23%) 높은 29,222.77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 토픽스(TOPIX)지수는 전장 대비 25.03포인트(+1.26%) 오른 2,006.99에 마감했습니다.
- 토픽스 지수는 1월12일 이후 약 7개월 만에 최고치 수준을 보였습니다.
- 일본 니케이신문은 미국에서 인플레이션 상승이 정점을 찍었다는 소식이 나오면서 금리 인상 속도가 둔화될 것이라는 기대가 주가를 밀어올렸다고 했습니다.
- 유니클로 모기업 패스트리테일링이 +2.80% 상승하며 닛케이지수를 끌어올렸습니다.
- 소프트뱅크그룹(SBG)은 +0.92%, 다이킨은 +2.02%, 올림푸스는 +2.63% 상승했고, 자동차도 강세를 보였습니다.도요타는 +2.92%, 혼다는 +2.81% 상승 했습니다.
● 상하이종합주가지수 ▲
- 중국 본토의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4.65포인트(+0.45%) 상승한 3,292.53에 마감했습니다.
- 선전 증시도 전 거래일보다 125.35포인트(+1.01%) 오른 12,595.46를 기록했습니다.
- 중국 상하이·선전 증시에 유출된 북향자금(北向資金, 홍콩증시를 통해 중국 본토 증시로 유입되는 외국인 투자금) 규모는 68억7200(1조3,295억원)을 기록했습니다.
- 폭염과 전력난에 중국 일부 지역 당국이 기업들에 계획 정전을 지시하면서 공급망 불안감이 커졌고 이에 지수는 하락 출발했지만, 이후 경기부양책 기대감에 상승 전환했습니다.
- 리커창 중국 총리는 16일 광둥성 선전을 찾아 광둥성 등 6개 중국 경제 대성(大省)에 고용 유지를 동반한 경제 성장을 이끌어야 한다고 지시 하자 중국 증시가 일제히 상승을 보였습니다.
- 외국인 자금이 5거래일 연속 유입을 보였습니다.
● 항셍지수 ▲
- 항셍지수는 91.93포인트(+0.46%%) 오른 19,922.45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 홍콩 증시도 리커창 총리의 경기 부양 발언에 영향을 받아 소폭 상승 했습니다.
- 텐센트가 17% 보유중인 메이투안(Meituan) 지분 일부 또는 전량 매도할 계획 발표로 인해 9%하락한 Meituan이 +3.34% 상승 마감했습니다.
- 항생테크지수는 +0.42% 상승했습니다. 샤오미(0.00%), 알리바바(+0.44%), JD닷컴(+0.90%) 소폭 상승했습니다. 텐센트(+0.07%)는 상승했습니다.
13:20 [중국 중간 시황]
- 오전장 마감시 약 21억 위안 순매수로 전환하며 증시의 상승을 주도
- 중국 당국의 인프라 투자 확대 기조가 지속되는 상황 속 신재생에너지 발전 설비 업계가 주요 투자처가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 신재생에너지 발전 설비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 정책금리 인하 효과로 금융 기관의 원가 부담이 경감될 것이란 기대감 속 금융주가 상승
- 그외 인프라, 제조업, 반도체 등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 리커창 중국 총리는 전날 광둥성 선전 남부의 기술 중심지를 방문해 "경제 안정에 더 큰 책임을 져야 한다"고 강조 했습니다.
13:00 [일본 증시 13시 시황 ]
도쿄 증시 후반장에서 280포인트 상승, 산발적 선물 매수세 / nikkei / 2022-08-17
- 아키노 미쓰시게 이치요시 애셋 매니지먼트 이사는 "다우지수 상승 영향으로 단기 투자를 노린 투자자가 일본 주가를 끌어 올리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 유니클로 모기업 패스트리테일링이 장중 2% 이상 상승하며 닛케이지수 상승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 도요타와 혼다, 스바루 등 자동차 기업의 상승세도 보이고 있습니다.
13:00 [대만 증시 시황]
- 인텔 3nm 공정을 올 하반기 예정대로 양산할 예정이나 초기 생산량이 적다는 소식에 TSMC ADR은 전날 -1.77% 하락하여 TSMC 상승을 억제하고 있습니다.
- 한국시간 10시 코스피도 하락세가 시작됐습니다. 대만 시간 9시 50분부터(한국시간 10시 50분) 지수가 하락하기 시작했습니다.
11:40 [가스 가격 상승]
Gas markets leap on both sides of Atlantic as traders search for supplies / FT / 2022-08-17
공급 차질 우려로 유럽 가스 가격 상승
11:40 [신한 금융투자 국내 오전 시황]
FOMC 의사록 경계와 단기 차익실현 압력에 하락 전환
코스피는 0.58% 하락한 2,518p, 코스닥은 0.81% 하락한 827p
- 코스피는 미국 소비 경기 호전 기대에도 단기 상승분에 대한 차익실현 압력과 FOMC 의사록에 대한 경계 심리 작용하며 2,520선까지 후퇴 했습니다.
- FOMC 의사록 경계로 투심 위축되며 오전 거래대금은 3.5조원대로 형성. 외국인 10시경 순매도 전환 했습니다.
- 코스피 업종은 전기가스와 금융업 제외 대부분 하락. 미국, 유럽 천연가스 가격 폭등에 에너지 업종 강세
- 원/달러 환율은 상승 모멘텀 부재 속 FOMC 의사록 주시하며 제한적 등락. 전일 강 달러 주도한 위안화 약세는 진정되는 모습
- 아시아 주요국 증시 상승. 일본(니케이) +0.8%, 대만(가권) +0.2%, 홍콩(항셍) +0.4% 중국(상해종합) +0.05%
Goldman Says Iran Nuclear Deal Is ‘Unlikely’ After Oil Tumbles / Bloomberg / 2022-08-17
이란 핵합의(JCPOA·포괄적 공동행동계획) 유가하락으로 불발 가능성
Chipmakers Are Flashing More Warnings on the Global Economy / Bloomberg / 2022-08-17
칩 제조업체는 세계 경제에 대한 경고를 하고 있습니다
반도체 수요 약화에 대한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아시아의 첨단 기술 수출업체들이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한국의 거대 기업인 Samsung Electronics와 SK Hynix는 투자 지출을 축소할 계획을 밝혔고, 세계 최대 파운드리 업체인 Taiwan Semiconductor Manufacturing도 비슷한 입장을 표명했습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전쟁과 금리 인상이 경제 활동을 위축시키면서 반도체 산업이 우려가 됩니다. 다음 차트는 칩 산업과 세계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보여줍니다.
최근 몇 주 동안 주요 칩 제조업체인 Micron Technology, Nvidia, Intel 및 AMD는 수출 감소에 대해 경고했었습니다.
리서치 회사인 Gartner는 반도체 사이클이 종료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2022년 매출 성장률 전망을 3개월 전의 14%에서 7.4%로 하향 조정했고, 2023년에 2.5% 하락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시장조사업체인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한국 수출의 큰 몫을 차지하는 D램 수요는 내년에 비트그로스(bit growth·비트 단위로 환산한 생산량 증가율) 기준 역대 최저 수준인 8.3% 증가에 그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반면 공급은 14.1%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통상 한국의 수출은 반도체 수요가 공급을 앞지르는 상황에서 증가했지만, 내년에는 반도체 공급이 수요보다 거의 2배 빠른 속도로 늘어날 것으로 보여 큰 타격을 받을 수 있습니다.
수출 상황이 이미 악화되기 시작했다는 징후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한국의 7월 수출 이 2년여 만에 처음으로 감소했고, 메모리 반도체 수요 감소가 하락을 주도했습니다.
그리고 6월 반도체 재고 가 6년 중 가장 빠른 속도로 쌓였습니다 .
잠재적인 희생자는 세계 최대 메모리 칩 생산업체이자 한국의 경제의 핵심인 삼성이 될것입니다.
삼성은 공급에 비해 수요가 강할 때 빠른 매출 성장을 기록했습니다. 반도체 전망이 암울해지면서 삼성의 주가는 올해 하락세를 보였고 예상보다 나은 이익으로 반등을 보이기는 했습니다.
다만 삼성과 SK하이닉스는 세계 메모리 시장의 약 3분의 2를 장악하고 있어 수급 격차를 좁힐 수 있는 힘이 있습니다.
메모리 반도체는 iPhone 칩을 생산하는 TSMC와 게임, 암호화폐 채굴, 인공 지능에 이르기까지 모든 분야에 그래픽 카드를 만드는 Nvidia와 같은 회사와 어느정도 연관성이 있습니다.
이들 기업을 포함하는 필라델피아 반도체 (SOX) 지수는 최근 몇 년 동안 메모리 반도체 수요와 비슷하게 움직인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한국의 수출은 오랫동안 세계 무역과 밀접한 상관관계를 보였습니다. 즉 한국의 수출 부진은 지정학적 위기와 금리 상승에 직면한 세계 경제에 어려움이 더해질 수 있다는 신호라고 했습니다.
세계 3위 메모리 제조업체인 마이크론 테크놀로지(Micron Technology)는 지난주 수요 악화에 대한 경고를 발표해 글로벌 반도체 주식의 매도세를 촉발했었습니다.
수출이 하락세를 보이기전 주식을 매도하는 등, 한국의 주식 시장은 한국 수출 성과에 대한 선행 지표 중 하나였습니다.
프랑스 투자은행(IB) 나티시스의 아시아태평양지역 담당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알리시아 가르시아 에레로는 IT 수출에 매우 의존적인 아시아 국가들에 반도체 시황은 매우 중요하다고 지적했고.
반도체 주문이 줄고 재고는 늘어나고 있어서 아시아 IT기업들이 오랜 재고정리 기간 속에 수익률 하락세를 보일 것이라고 관측했습니다.
09:30 [인플레이션 감축법 국내 영향]
바이든, '인플레이션 감축법' 서명···韓전기차 혜택 제외 / 이데일리 / 2022-08-17
美 생산 전기차에만 세액공제…현대차 등 상대적 불이익
- 세액 공제 혜택을 받으려면 전기차는 미국에서 생산돼야 하고 미국에서 제조된 배터리와 핵심광물을 사용해야만 하는 등 조건을 갖춰야 합니다.
- 미국에서 판매 중인 현대 아이오닉5, 기아 EV6는 전량 한국에서 생산되고 있습니다.
- 현대차그룹은 지난 5월 6조3000억원을 투입, 연간 30만대 규모의 전기차 생산기지를 미국 조지아에 짓기로 발표했지만, 완공은 2025년에나 가능 할것으로 보입니다.
- 오는 11월부터 제네시스 브랜드의 전기차 GV70 EV를 앨라배마 공장에서 생산할 예정이지만 럭셔리 모델인 만큼 판매량 증대는 쉽지 않다는 평가가 있습니다.
09:00 [인플레이션 감축법 통과]
Biden signs inflation act, hands pen to Manchin / Reuter / 2022-08-17
바이든 대통령 인플레이션 감축법 서명 후 맨친의원에게 펜 선물
09:00 [일본 개장전]
- 전날 미국 주식시장에서 다우30 지수가 상승해 투자자 심리가 상향되고 있습니다.
- 도요타(7203): 중국의 무더위로 인한 정전 계획으로 사천성에서 도요타를 포함한 1.6만사가 영향을 받을 예정
- 일본제철(5401): 8월말 나고야 3호 용광로를 재가동 계획
- 미즈호 파이낸셜 그룹(8411): 미즈호 은행은 7월 중순에서 8월까지 중앙은행의 일부 예금에 대해 마이너스 금리를 부과받았습니다.
BOJ 자료에 따르면 마이너스 금리가 부과된 메가뱅크 적립금은 9,030억엔(약 8조7980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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