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9-08 목요일] 반도체 주요 뉴스

2022. 9. 8. 13:30주식/반도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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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주요 뉴스


애플, 트랜지스터 160억 개 탑재 'A16 바이오닉' 칩 공개 / ZDNET / 2022-09-08

  • 애플이 7일 오전 10시(한국시간 8일 오전 2시) 진행된 온라인 행사를 통해 아이폰14 프로·프로맥스 등에 탑재될 새 프로세서인 'A16 바이오닉'을 공개했습니다.
  • A16 바이오닉은 대만 TSMC의 5나노급(N5) 공정을 개선한 4나노급(N4) 공정에서 생산됩니다.
  • 내장된 트랜지스터는 총 160억 개로 2020년 11월 애플이 발표한 첫 자체 프로세서인 M1 칩과 같은 수준이다. A14 바이오닉(118억 개) 대비 약 35%, A15 바이오닉(150억 개) 대비 약 6.7% 늘어났습니다.
  • 애플은 A16 바이오닉에 내장된 고성능 코어의 전력 소모가 전작 대비 20% 줄었고 고효율 코어의 전력 소모는 경쟁사 대비 1/3 수준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단 애플은 비교 대상이 된 AP를 명확히 밝히지 않았습니다.

 

퀄컴, 신규 모바일 플랫폼 '스냅드래곤 6 1세대'·'스냅드래곤 4 1세대' 공개 / 더일렉 / 2022-09-07

  • 냅드래곤 6 1세대(Snapdragon 6 Gen 1)와 스냅드래곤 4 1세대(Snapdragon 4 Gen 1) 모바일 플랫폼을 7일 공개했습니다.
  • 스냅드래곤 6 1세대와 스냅드래곤 4 1세대가 탑재된 기기는 각 2023년 1분기와 2022년 3분기에 상용화될 예정 입니다.

삼성 "30조원 새 반도체 기지, 초격차 굳힌다" / 한국경제 / 2022-09-08

  • 삼성전자는 7일 매머드급 반도체 생산시설인 평택캠퍼스 3라인을 본격 가동했습니다.
  • 지난 7월 낸드플래시 생산 시설을 구축하고 웨이퍼를 투입한 데 이어 본격적인 가동을 알린 것이다. 이날 방문한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3라인 입구에선 웨이퍼(반도체 원재료)를 실은 트럭이 꾸준히 드나들었습니다.
  • 가동 초기에는 첨단 낸드플래시 생산에 초점을 맞추기로 했습니다.
  • 삼성전자는 평택 3라인에 극자외선(EUV) 공정 기반 D램과 5나노 이하 파운드리 공정 등 첨단 생산시설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 평택 3라인을 완전히 구축하는 데는 30조원이 투입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대만 TSMC 등 경쟁사의 주요 고객을 어떻게든 모셔 올 것”이라며 “내년 말께엔 삼성 파운드리의 입지가 확 달라져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 평택캠퍼스는 세계 최대 규모 반도체 생산기지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윤석열 대통령이 올 5월 방문해 한·미 반도체 협력을 논의한 곳이기도 합니다.
  • 삼성전자는 앞으로 평택캠퍼스에 반도체 공장을 세 곳 더 지어 6개 생산시설을 구축할 계획입니다.

 

美 ‘AI 반도체’ 수출 중단시… 中 핵심 국책연구기관들 사실상 무력화 / 디지털데일리 / 2022-09-08

  • 고성능 AI 반도체의 중국 수출 중단' 명령이 가시화됐을 경우 먼저 알리바바, 텐센트, 화웨이, 바이두 등 주요 빅테크 기업들의 ‘초거대 AI 플랫폼’ 개발의 차질이 생깁니다.
  • 물론 이들 민간 기업들이 엔비디아의 ‘A100’와 ‘H100’, AMD의 ‘MI250’칩 보다 성능이 낮은 칩을 이용해 개발을 지속할 수 있으나 결국 성능의 차이로 미국 빅테크 기업들과의 기술 개발 경쟁에서 뒤쳐질 수 밖에 없습니다.
  • 또 하나는 중국 정부기관들에 의해 운영되는 핵심 국책연구기관들에 미칠 타격이 있습니다. 주로 중국내 포진한 주요 대학 및 국책 연구기관들 타격을 받습니다.
  • 실제로 중국내 주요 연구기관들은 엔비디아의 'A100칩' 도입 의존도가 상당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 중국의 명문 칭화대는 지난해 10월, 엔비디아의 AI칩이 적용된 슈퍼컴 2대를 40만 달러에 구매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또 같은달 중국과학원(CAS)도 'A100'칩을 구매하는데 25만 달러를 지출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 중국 남부 광동성에 소재한 진안대 사이버보안학부도 9만3000 달러 규모의 엔비디아 AI칩이 탑재된 슈퍼컴을 구매했으며 이와 별개로 지능형시스템 및 엔지니어링 분야에 적용할 A100칩 구매에도 10만 달러를 결제했습니다.
  • 이 외에도 산동, 허난, 충칭 등 지방 정부들도 연구 및 개발 목적으로 A100칩을 구매해온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 올 3월에 공개된 엔비디아의 'H100' 칩은 아직 공식 출시전이기때문에 중국에 수출된 적이 없지만 만약 이번 미국의 조치가 없었다면 H100 칩에 대한 중국내 핵심 연구기관들의 수요도 적지 않았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 AI반도체칩은 안면인식, 자연어처리 등 혁신적인 기능을 구현하는데 필수적인 역할을 하지만 이와 동시에 무기체계나 군사 기지에 대한 위성 이미지에 대한 분석과 정보수집 등 군사적으로도 전용될 수 있다는 점을 미국은 경계하고 있습니다.

 

  • 자국 반도체 산업을 키우려는 중국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이 계속되면서 올해 상반기 중국 반도체 산업 매출은 전년 대비 20% 넘게 늘었습니다.
  • 8일 중국 경제매체 이카이 부설 연구소에 따르면 중국에 상장된 102개 반도체 업체의 올해 상반기 매출은 전년 대비 22% 늘어난 2조위안(약 396조원)을 기록했습니다.
  • 는 같은 기간 전 세계 상위 10개 반도체 업체의 매출 성장률(17%)와 비교해 5%포인트 높은 수치입니다.
  • 중국 최대 반도체 파운드리(위탁 생산) 업체인 SMIC가 올해 상반기 전년 대비 52.8% 늘어난 245억위안(약 4조850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면서 성장을 이끌었습니다.
  • 이카이 연구소는 “주요 7개 반도체 업체 매출이 전년 대비 2배 넘게 늘어나는 등 중국 반도체 성장은 계속되고 있다”라고 했습니다.
  •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등 첨단 산업에 사용하는 반도체 개발 업체들이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였다. 내셔널칩 사이언스앤테크놀로지가 대표적으로, 이 업체의 올해 상반기 매출은 전년 대비 20배 늘었습니다.
  • 중국은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반도체를 소비하고 있지만, 반도체 자급률은 20%를 넘지 못하고 있습니다.
  • 중국 정부가 오는 2025년까지 반도체 자급률을 70%까지 높인다는 목표를 세운 것도 이런 이유 때문입니다.
  • 중국 반도체 산업은 장비 반입을 중심으로 한 미국의 제재가 계속되면서 세정(웨이퍼를 씻어내고)과 식각(불필요한 부분을 깎는) 등 상대적으로 기술 난도가 낮은 반도체 장비 내재화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 이에 따라 올해 상반기 중국 대표 반도체 세정·식각 장비업체인 북방화창(Naura Technology Group), 에이맥(Advanced Micro-Fabrication), 성메이상하이(ACM Research)의 매출이 전년 대비 2배 넘게 늘었습니다.
  • 불과 5년 전까지 중국의 반도체 자급률이 3.8%였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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