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8. 29. 10:04ㆍ카테고리 없음
<파월 연설>
지난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기자회견에서 했던 발언으로 '금리 인상 속도 조절론'으로 풀이돼 강력한 랠리를 보여서 그런지
파월 의장의 말은 평소와 다를바 없었지만 매파적인 스탠스는 확고 했고 다른 여지를 주지 않을려고 노력했습니다.
Today, my remarks will be shorter, my focus narrower, and my message more direct.
"오늘 내 말은 더 짧고, 초점은 더 좁고, 내 메시지는 더 직접적일 것"
이말을 시작으로 8분 28초 만에 연설을 끝냈습니다.
연설 시작후 1% 가량 상승하다가 시장은 10분부터 제대로 된 반등 한번 없이 장이 끝날 때까지 하락 했습니다.
The Federal Open Market Committee's (FOMC) overarching focus right now is to bring inflation back down to our 2 percent goal
목표치인 2%로 되돌리기 위해 집중하고 있다.
We are moving our policy stance purposefully to a level that will be sufficiently restrictive to return inflation to 2 percent
인플레이션을 2%로 되돌릴 수 있을 만큼 충분히 제한적인 수준의 정책 기조로 '의도적으로' 가고 있다.
While higher interest rates, slower growth, and softer labor market conditions will bring down inflation, they will also bring some pain to households and businesses.
These are the unfortunate costs of reducing inflation. But a failure to restore price stability would mean far greater pain.
높은 금리와 둔화하는 노동시장은 인플레이션 감소에 도움이이 돼기도 하지만, 가계와 기업에 약간의 고통을 주기도 한다. 그러나 물가 안정을 회복시키지 못한다면 훨씬 더 큰 고통을 겪게 될 것이다.
-> 가계와 기업 고통을 감수하고도 금리를 인상 시키겠다.
While the lower inflation readings for July are welcome, a single month's improvement falls far short of what the Committee will need to see before we are confident that inflation is moving down.
7월 인플레이션 수치가 낮아진 것은 환영할 만한 일이지만, 한 달 동안의 데이터로는 인플레이션이 둔화되고 있다고 보기에 턱없이 부족하다.
-> 계속해서 추가적으로 3달가량 데이터를 확인할 것이다.
In current circumstances, with inflation running far above 2 percent and the labor market extremely tight, estimates of longer-run neutral are not a place to stop or pause.
현재 인플레이션이 2%를 훨씬 웃돌고 있고노동 시장은 극도로 타이트한 상황입니다.장기 중립 수준에서 금리 인상을 멈추거나 일시 중단할 곳이 아니다.
-> 혼란을 줬던 장기 중립금리 명시. (현재의 중립금리가 현시점에 적합한 단기 중립금리가 아니라 장기적인 중립금리라고 명확히 했습니다)
July's increase in the target range was the second 75 basis point increase in as many meetings, and I said then that another unusually large increase could be appropriate at our next meeting
7월에 2번째 75bp 인상을 했고, 나는 다음 회의에서도 비정상적으로 큰폭의 인상이 적절할 수 있다고 말했다
-> 75bp 배재 하지 않았다.
At some point, as the stance of monetary policy tightens further, it likely will become appropriate to slow the pace of increases.
-> 유일한 비둘기파적 멘트
The historical record cautions strongly against prematurely loosening policy.
That brings me to the third lesson, which is that we must keep at it until the job is done
<PCE>
7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가 생각보다 나쁘지는 않았습니다. 에너지와 식품을 더한 헤드라인 PCE는 전년 대비 6.3% 상승했고 전월 대비로는 -0.1% 감소했습니다.
그러나 에너지와 식품을 뺀 근원 PCE(Core PCE)의 경우 전년 대비 4.6%, 전월 대비 0.1%로 상승 했지만 시장 예상치 4.7%와 0.3%와 6월 4.8%와 0.6%보다는 낮았습니다.
한가지 참고할 점은 월간 0.1% 상승은 2020년 11월 이후 가장 낮은 월간 상승률이라는 것입니다.
<미시건대 소비자 기대 인플레이션>
미시건대 기대 인플레이션은 단기(1년), 장기(5년) 모두 하락한 것으로 발표됐습니다. 단기 기대치는 4.8%로 예비치 5.0%와 7월 5.2% 보다 하락했고, 장기 기대치는 2.9%로 예비치 3.0%보다 낮았고 7월2.9%과는 같았습니다.
즉 인플레이션이 떨어지고 잇다고 생각한다는 것입니다. 또한 1년 기대치는 8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치입니다.
8월 미국 소비자들의 경제 신뢰도가 예상보다 더 큰 개선을 보였습니다. 미시간대 소비자태도지수(Michigan Consumer Sentiment) 는 두 달 연속 오름세를 나타냈습니다.
8월 미시간대 소비자태도지수 확정치가 58.2로 집계됐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전월 확정치였던 51.5와 예비치인 55.1보다 높아진 것 으로지난 6월에 사상 최저인 50.0까지 하락했었습니다.
향후 경기에 대한 전망도 큰 폭 개선을 보였습니다. 향후 6개월간의 경기를 예상하는 8월 소비자기대지수(Michigan Consumer Expectations) 확정치는 58.0으로 전월 수치인 47.3와 예비치인 54.9보다 크게 높아졌습니다.
다만 기대지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여전히 10.9% 낮은 수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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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 총재 연설>
라파엘 보스틱 애틀랜타 연은 총재
파월의장 연설 전 인터뷰에서9월 회의에서 기준 금리를 50bp 혹은 75bp 인상하느냐를 결정하는 것이 '동전 던지기'와 같지만, 지표가 더 강해진다면 75bp 인상으로 기울 것이고 PCE 수치처럼 둔화를 보이면 50bp로 기울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앞으로 몇 주 동안 8월 고용 보고서, 9월 13일에 발표하는 CPI 데이터를 확인하고 결정하겠다고 보스틱 총재는 강조했습니다. 금리 인상에 대해서는 "아직 갈 길이 멀다"며 "연준이 올해 안에 금리를 3.5~3.75%로 인상한 후 유지하기를 원한다"고 말했습니다.
패트릭 하커 필라델피아 연은 총재
그는 경기 침체 없이 긴축을 할 수 있는 방안이 아직 있다"며 경기가 침체한다고 하더라도 "짧고 얕을 것(shallow and short)"이라고 말했다.
하커 총재는 "금리를 계속해서 올리고 이후 급격하게 내릴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다며 그 수준에서 금리를 유지하고 경제가 자신의 일을 하도록 두자고 말했습니다.
참고할 점은 하커 총재는 내년까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금리 결정 투표권을 갖지 않습니다.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
인플레이션이 확실히 하락하고 있다는 강한 증거가 나올 때까지 계속 정책금리를 인상해야 한다며 현재 2.25~2.50%인 정책금리를 내년 초까지 4% 위로 인상해야 하며, 금리인상후 특정 시점에 금리 수준을 유지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지속적으로 금리를 인상함으로써 생기는 고통은, 인플레이션을 억제하지 못해 발생시킬 수 있는 비용보다는 적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
올해 금리 인상을 앞당겨 시행(front loading) 하는 것이 타당하며 연말 기준금리를 3.75%~4%까지 인상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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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bp 확률 변화 일요일 저녁 11:00 61%-> 오늘아침 7:30 64%
<달러, 유로, VIX>
▶ 외신 미국 마감시황 번역
US stocks tumble more than 3% after Powell stands firm on rate rises / FT / 2022-08-28
파월의 금리인상에 대한 확고한 연설 이후 미국 주식은 3 % 이상 하락
제이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지난 금요일 잭슨홀 회의에서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해 금리를 인상하겠다는 의지를 강조하며 매파적인 기조를 보이자 미국 주식이 폭락했습니다.
다우지수는 -3.03%S&P 500 지수는 -3.37%, 금리에 더 민감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3.94% 하락했습니다. 두 지수는 6월 중순 이후 하루 최대 하락폭을 보였습니다.
유럽 지역 Stoxx 600 주가 지수는 -1.7% 하락했습니다.
금요일 미국 주식의 하락폭은 컸으며 S&P 500 지수 기업의 99%가 이날 하락했습니다. 모든 대형 섹터가 하락했고 기술주 및 아마존과 같은 경기 순환적 소비재 주식이 하락을 주도했습니다.
파월 의장은 와이오밍주 잭슨홀에서 연준이 "작업이 완료될 때까지 계속돼야 한다(must keep at it until the job is done)"고 말하면서 급격한 물가 상승을 억제하려는 미국 중앙은행의 의지를 강조 했습니다.
연준(Fed)은 약 40년 만에 가장 격렬한 소비자 물가 상승에 맞서 싸우고 있습니다. 7월 연간 인플레이션은 8.5%를 기록했었습니다. 그러나 공격적인 금리 인상으로 인해 경제가 침체에 빠지게 않게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아비바 인베스터스(Aviva Investors)의 수석 이코노미스트 스튜어트 로버트슨(Stewart Robertson)은 “파월은 금리를 인상하고 곧 인하한다는 아이디어에 대항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우리는 고통스러운 시간을 겪을 가질 것이고 우리는 그 기간을 겪을 필요가 있다"고 말했는데 저는 이 말이 파월이 보내는 첫 번째 신호라고 생각합니다."
기준 금리의 현재 목표 범위는 2.25%에서 2.50% 인데 금요일 시장가격에 따르면 투자자들은 연준(Fed)은 이달 초 예상했던 3.3%에서 2023년 2월까지 3.8%로 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Brewin Dolphin의 시장 분석 책임자인 Janet Mui는 "연준의 피벗(pivot)에 대한 기대가 시기상조로 보이며 따라서 단기적으로 방향은 여름 랠리의 반대 방향이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궁극적으로 더 높은 이자율과 추가적인 경기 후퇴는 올해 후반 기업 이익에 부담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로버트슨에 따르면 미국 국채 시장은 파월 의장의 연설을 그대로 받아들였습니다.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0.01%포인트 오른 3.38%를 기록했고 경제 성장 기대치에 더 민감한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3.03%로 변동이 없었습니다.
더 엄격한 정책과 더 높은 차입 비용에 이미 기업 부채 시장의 투자 심리에 부담을 주기 시작했습니다.
아이스 데이터(Ice Data)에 따르면 미국 하이일드 회사채와 초저위험 국채의 수익률 차이는 최근 몇 주 동안 벌어졌습니다. 8월 11일 4.2%에서 목요일 4.6% 까지 벌어젔습니다.
뱅크 오브 아메리카(Bank of America)가 수집한 EPFR 데이터에 따르면, 정크본드 펀드는 이번주부터 수요일까지 48억 달러의 유출을 기록해 9주 만에 최대 상환액을 기록했습니다.
[장마감 후 시간외]
미국 선물 시장은 하락 출발하여 하락폭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번주 실적발표중 반도체 업황 전망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브로드컴을 주목해야 합니다.
그외에도 전자제품 판매점 체인인 BestBuy, 중국 검색포탈 사이트 바이두, 중국 소셜네트워크 기업 웨이보, 여성 기능성 스포츠웨어 lululemon, 기술주인 okta, mongoDB의 실적 발표가있습니다.
▶ 미국 주요 등락 기업
[가이던스 상회]
- Workday(WDAY, 2.5%): 클라우드 기반 전사적자원관리(ERP) 솔루션 제공 기업으로 전일 장마감후 실적발표를 했습니다.
2Q22(FY2Q23) 매출 $1.54B,EPS $0.83로 컨센서스(매출 $1.52B, EPS $0.79) 상회.
구독 수익은 23% YoY 증가한$1.37B로 동사 가이던스($1.353~1.355B) 상회.
CEO는 강력한 글로벌 수요가 확인되고 있다고 언급했고 3Q22 구독 매출 21% YoY 증가한 $1.418~1.42B로 컨센서스($1.415B) 상회하는 가이던스를 제시 했습니다.
연간 매출 가이던스는 $5.537~5.557B로 재확인 했으며, OPM은 18.5%→19%로 상향조정 햇습니다.
[기업 관련 뉴스]
- Electronic Arts(EA, 3.57%): USA투데이가 아마존의 EA 인수설을 보도하면서 상승.
다만, CNBC가 아마존이 EA 인수에 나선다는 것은 사실무근이라고 전하면서 상승폭 제한했고 Amazon(-4.76%)은 해당 이슈에 대해 코멘트를 거부했습니다.
- Netflix(NFLX, -4.57%): 월 $15.9 요금제를 $7~$8로 인하하면서 광고를 시청할 의향이 있는 구독자 유치할 계획을 보였습니다.
광고지원 서비스에 대해 시간당 약 4분 분량의 광고를 선보일 계획이며 해당 옵션을 4분기에 도입할 계획이입니다. 전면도입은 내년 초로 예정되 있습니다.
▶ 미국 휘발류 가격 추이
미국이 비축유를 하루 100만배럴 풀고 있어 휘발류 가격은 떨어지는것으로 보입니다.
2000만배럴은 미국의 하루 평균 원유 소비량과 엇비슷한 수치입니다.
루이지애나, 텍사스 해안 일대 4개 보안구역의 수 십개 지하 시설에 6억600만배럴의 비축유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있습니다.(지난해 11월 기준)
AAA에 따르면 22-08-12일 현재 3.99달러로 4달러 아래까지 내려왔습니다. (바이든 대통령 취임 당시인 지난해 1월 갤런당 $2.39 였습니다.)
차수 | 대상물량 | 계획발표 | 인도일정 |
4차 | 4,500만배럴 |
22.6.14 | 22.8.16~9.30 |
5차 | 5,000만배럴 |
22.8.11 | 22.9.16~10.21 |
7월 (미국시간)
$4.44(7/21일) - > $4.366(7/24일) - > 4.355(7/26일) - > 4.327(7/27일) - > 4.302(7/28일) - > 4.278(7/29일)
8월 (미국시간)
4.220(8/01일) - > 4.212(8/02일) - > 4.189(8/03일) - > 4.163(8/04일) - > 4.139(8/05일) - > 4.069(8/08일)
- > 4.059(8/08일) - > 4.033(8/10일) - > 4.033(8/11일) - > 3.990(8/12일) - > 3.990(8/16일) - > 3.959(8/17일)
- > 3.943(8/18일) > 3.931(8/19일)- > 3.908(8/20일) - > 3.904(8/21일) - > 3.901(8/22일) - > 3.892(8/23일)
- > 3.883(8/24일)- > 3.878(8/25일)- > 3.857(8/27일)- > 3.853(8/28일)지속적인 하락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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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주 중요 경제지표 발표 일정( 한국시간 )
08-29 월요일
08-30 화요일
08-30(화) 03:15 라엘 브레이너드 연준 부의장 (Fed Vice Chair Brainard) 연설
08-30(화) 21:00 FOMC 톰 바킨(Tom Barkin) 리치먼드 연은 총재 연설
08-30(화) 22:00 6월 주택가격 지수(June House Price Index)
08-30(화) 23:00 8월 컨퍼런스보드(CB) 소비자신뢰지수(CB Consumer Confidence)
08-30(화) 23:00 7월 미국 노동부 JOLTs 구인, 이직 보고서(JOLTs Job Openings)
08-31 수요일
08-31(수) 20:00 모기지(Mortgage)
08-31(수) 21:00 로레타 메스터(Loretta Mester) 미국 클리블랜드 연준 총재
08-31(수) 21:15 6월 ADP 비농업부문 고용 변화(ADP Nonfarm Employment Change)
08-31(수) 22:45 8월 시카고 구매관리자지수 (Chicago PMI)
08-31(수) 23:30 원유재고(Crude Oil Inventories)
09-01 목요일
09-01(목) 07:30 라파엘 보스틱(Raphael Bostic)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 총재 연설
09-01(목) 21:30 연속 실업수당청구건수(Continuing Jobless Claims)
09-01(목) 21:30 신규 실업수당청구건수(Initial Jobless Claims)
09-01(목) 21:30 2분기 비농업부문 생산성(Nonfarm Productivity, QoQ)
09-01(목) 21:30 2분기 단위노동비용(Unit Labor Costs, QoQ)
09-01(목) 22:45 8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Manufacturing PMI)
09-01(목) 23:00 8월 ISM 제조업구매자지수(ISM Manufacturing PMI)
09-02 금요일
09-02(금) 21:30 8월 평균시간당소득(Average Hourly Earnings)
09-02(금) 21:30 8월 비농업고용지수(Nonfarm Payrolls)
09-02(금) 21:30 8월 실업률 (Unemployment Rate)
09-02(금) 23:00 7월 공장수주(Factory Orders)
9월 FOMC까지 핵심일정
08-10 (금) 21:30 한국시간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전년대비 8.5%로 상승률 둔화
08-26 (금) 21:30 한국시간 7월 개인소비지출(PCE): 6.3%로 둔화, 전월대비 -0.1% 감소
08-26 (금) 21:30 한국시간 7월 개인소비지출(Core PCE): 4.6%로 소폭 둔화, 전월대비 +0.1% 증가
09-02 (금) 21:30 한국시간 8월 고용보고서
09-13 (금) 21:30 한국시간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